No. 72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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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부귀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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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 2012년 2월 2일
· 장르: 범죄
· 러닝타임: 133분
· 감독: 윤종빈
· 주연: 최민식, 하정우
비리 세관 공무원에서 조직의 대부까지. 해고 위기에 처한 비리 세관원 최익현은 순찰 중 히로뽕을 발견하고, 이것을 처리해 큰돈을 벌기 위해 부산 최대 조직의 보스 최형배를 만난다. 우연히도 둘은 같은 집안 사람이었고, 형배의 주먹과 익현의 머리가 합쳐져 부산을 접수하기 시작하는데,,,
#최민식 #하정우 #살아있네 # #범죄물#건달 #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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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1990년 10월 13일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세요?
이날은 바로 제13대 대통령 노태우가 특별선언을 통해 범죄와 폭력을 엄단할 것을 선포한 날로, 헌법에 보장되는 대통령의 권한을 최대한 발휘하여 범죄와 폭력 등 민생치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13 특별선언을 한 날인데요.
오늘의 영화 <범죄와의 전쟁>이 바로 이 1990년대 범죄와의 전쟁 속 건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인데요. 낭만의 시대, 한국 아버지의 모습을 담은 최익현의 이야기 시작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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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이제부터 <범죄와의 전쟁>에 대해
낱낱이 파헤칠 거예요.
아직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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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은 역시, 배우 최민식이 연기한 ‘최익현’이겠죠. 이 캐릭터는 많은 명대사와 밈을 만들어내며 아직까지도 꾸준히 회자될 만큼 모든 면에서 잘 짜인 인물로, 최형배(배우 하정우)와 함께 영화를 이끄는 양대 주인공 중 하나입니다. 그가 특히나 인상적이었던 이유는 굉장히 비열하고도 이기적인 인물이라는 단순히 나쁜 놈의 삶뿐만 아니라 당시의 시대상이 새겨져 있기 때문인데요. ‘살아 있는’ 최익현, 그에 대해 한 번 알아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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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달도 일반인도 아닌 ‘반달’
“저, 깡패 아입니다. 공무원 출신입니다. 공무원.” 가족들을 위해 거리낌 없이 비리를 저지르던 세관 공무원 최익현은 우연한 계기로 ‘먼 친척’이자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 최형배와 손잡게 되며 암흑가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이게 돼요. 건달도 일반인도 아닌 ‘반달’로 불리지만 허세와 권력욕은 건달도 일반인도 넘어섰던 그는 형배와 함께 뒷세계를 장악하며 당시 정권의 표적인 ‘범죄’ 그 자체가 됩니다. (’범죄와의 전쟁’은 1980년대 당시 노태우 대통령이 선포한 범죄 소탕 작전 실제명이에요.) 최익현은 권력도, 무력도 강하지 않았지만 인맥을 활용한 언변 싸움에 능한 인물이었어요. 그의 로비 능력은 혈연, 학연, 지연을 가리지 않고, 연결되는 무언가만 있다면 바로 관계를 만들어 버리곤 했습니다. 이런 그의 능력은 대표적으로, 경찰서에서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로 시작되는 사우나 대사에서도 엿볼 수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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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그가 가족을 위하는 인물이라는 점을 떠올려 보면 색다르게 느껴져요. 그가 부를 축적하기 위해 범죄를 저지른 이유가 가족이었고, 자신을 도울 이로 여동생의 남편을 기용한다던가, 아들의 공부에 많은 지원을 하는 등 집안의 가장으로서의 모습이 강조되고 있어요. 배우 최민식은 이에 대해 ‘한없이 약하고 여린 존재인 한국 남성들이 결국 의지할 곳은 이러한 관계 맺기’라고 설명하곤 했습니다. 이처럼 영화는 최익현이라는 인물을 통해 편법과 권모술수가 횡행하며, 권력을 갈망하던 당시 세대의 씁쓸한 전경을 보여줌과 동시에 아버지 세대의 삶을 옮겨 놓은 것처럼 보여요.
윤종빈 감독이 이 당시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건, 당시 시대적 공기가 현재와 많이 닮아 있는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해요. 현대 사회에서 내가 잘 사는 것이 최고의 가치가 된 세태를 보며 불현듯 죽은 아버지 세대가 돌아오고 있는 느낌을 받았고, 그들은 왜 그랬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익현은 그렇게 살 수밖에 없었던 우리 시대를 대변하는 보통 아버지이지만 보수 기득권층을 대변하는 인물이었다고 해요. 이를 알고 보면 비열하기만 했던 그가 왜인지 씁쓸해 보이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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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얘기한 최익현 외에도 영화에는 많은 인물이 등장해요. 모두들 정말 그 시대를 살아온 것 같은 느낌으로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데요. 거기다 배우들의 라인업도 화려해 캐릭터에 입체감이 부여되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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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배(하정우)
최형배는 부산 최대 조직폭력배 두목으로, 필로폰 거래를 계기로 먼 친적뻘인 최익현과 인연이 시작돼요. 이후 최익현의 인맥을 토대로 조직의 규모가 커지지만 두 사람 간 불화로 갈라서게 돼요. 이후 검사에게 팔아넘긴 최익현에게 당해 붙잡히게 되는 캐릭터입니다. 무엇보다 하정우가 연기하며 최형배만의 카리스마를 보여줬어요. “살아있네”와 같은 명대사와 더불어 하정우만의 먹방도 선보이며 최익현 역의 최민식에게도 밀리지 않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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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우(김성균)
최형배의 행동대장격 오른팔로, 최익현과 싸움이 빈번하게 일어나며 계속 갈등 상태를 보여주다가 추후 최익현 숙청을 통해 본격적으로 적대감을 드러내죠. 그러다가 범죄와의 전쟁 선포 후 체포되는데요. 박창우 역을 연기한 김성균의 모습에 처음 많은 사람들이 놀랄 정도였어요. 그도 그럴 것이 우스꽝스러운 단발머리에 그렇지 않은 말투와 표정, 싸움 장면은 진짜 깡패라고 생각할 정도로 소름끼쳤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범죄와의 전쟁>에서 가장 뇌리에 박히는 캐릭터로 박창우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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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서방(마동석)
최익현의 매제로, 태권도장 관장을 하는 유단자예요. 그래서인지 혈연 때문인지 최익현이 어디든 보디가드와 같이 김 서방을 데리고 다녀요. 그래서 싸움을 정말 잘할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위협만 하고 실제 싸움은 보여준 적 없는 속 빈 강정과 같은 캐릭터입니다. 박창우와 싸우기 직전까지 갈등이 치닫았지만 뒤에서 맥주병으로 내리친 창우의 한 방에 바로 쓰러지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 작품 이후 마동석은 줄곧 강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김 서방의 모습이 더욱 연약하게 느껴져요. 건달과는 조금도 어울리지 않고, 순진하고 어색해 보이는 캐릭터를 마동석이 연기하니 더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강조되기도 했어요.
이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요. 이렇게 많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탄생은 당시의 시대상이 반영된 결과예요. 당시 성공에 목마른 사람들은 혈연, 지연, 학연으로 이어진 인맥을 동원해 어떻게든 올라가고자 노력했어요. 그 과정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것이든 할 수 있었죠. 그렇다 보니 최익현이 세관 공무원에서 ‘반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맥을 동원하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이 스크린에 나타날 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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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장면, 대사, 음악 등 많은 것들이 유행이 된 <범죄와의 전쟁>! 이 작품은 조폭의 이야기 속 그 시절 한국 사회를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요. 과연 감독은 어떤 부분에서 영감을 얻고 영화를 제작할 수 있었을까요? <범죄와의 전쟁>을 만든 윤종빈 감독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 영화의 이야기를 자세히 알아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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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그때의 이야기
그 시기의 한국 사회를 잘 보여준 <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감독은 1990년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된 당시 검사였던 분의 도움으로 이야기를 구성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1970~80년대 악명을 떨쳤던 범서방파의 김태촌, 양은이파의 조양은, OB파의 이동재 등 3대 깡패의 전성기에 대한 얘기도 들을 수 있었다고 해요. 그때는 우리나라가 히로뽕의 아시아 제1수출국이었다고 하는데요. 여러 사건들 가운데 한 깡패 두목이 스폰서라 불리는 사람과 친인척 관계였다는 사실이 영화의 중요한 모티브가 되었다고 합니다.
세관 공무원의 전설, 실화를 영화로!
당시 부산에서 세관 공무원의 전설이 있었다고 합니다. 감독은 부산 출신으로, 예전에 아버지가 경찰 공무원으로 일하셔서 주위 분들에게 이와 관련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고 해요. 그 시절에는 세관 공무원에 합격하고도 익현과 같은 자리를 얻기 위해 브로커에게 100만 원 정도의 돈을 줘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브로커가 도망가서 돈을 날린 사람이 많이 있었다고 해요. 도망간 브로커를 잡는 데 1년이 걸리기도 하고, 그 100만 원을 또 다른 브로커에게 주면서까지 그 자리를 차지했다고 하죠. 또한, 화장실에 밀수품 보관하는 이야기도 실제 빈번하게 이루어진 일이었다고 하는데요. 당시에는 밀수품이 많아서 숨길 데가 없어서 다양한 곳을 활용했다고 해요. 밤에 퇴근할 때 가보면 화장실에 숨겨둔 밀수품이 종종 없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밀수품이다 보니 물건이 없어졌다고 이야기할 수 없는 상황에서 총대를 메고 이야기했던 사람은 세관을 잘리게 되었다는 후문도 있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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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스며든 감독의 경험담
영화의 배경이 부산 영도라는 점과 익현이 여동생에게 돈을 주는 장면도 감독의 경험담이라고 합니다. 어릴 때 살던 영도에서 아버지가 고모들에게 돈을 주었던 장면을 작품에 나타냈다고 해요. 그리고 익현이 아들에게 영어 공부를 강조하는 부분도 감독의 어릴 적 모습이라도 하는데요. 귀가 따갑도록 영어 공부의 중요성에 대해 말한 아버지의 모습을 익현에게 투영한 것이라고 하죠. 이렇게 사소한 듯 보이지만 감독이 경험한 이야기들이 영화에 자연스럽게 그려졌다는 부분이 흥미롭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출처 : http://m.cine21.com/news/view/?mag_id=68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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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익현이 연행되는 영화의 오프닝 장면은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을 오마주했으며, 그의 연행을 취재하는 기자 중 하나로, 영화의 감독인 윤종빈 감독이 깜짝 출연했어요.
- 배우 최민식은 최익현 역을 거절했었어요. 윤 감독은 <범죄와의 전쟁>시나리오 작업부터 최익현 역으로 최민식을 염두에 뒀고, 시나리오 완성 후 최민식에게 제안했는데 “더 이상 깡패 영화는 싫다”라며 거절했다고 해요. 하지만, 이후 시나리오를 몇 차례 수정했고 “깡패 영화가 아닌, 아버지에 대한 영화”라고 설득해 캐스팅에 성공했어요.
- 최익현과 최형배가 한 패가 된 후 술을 마시러 간 곳에서, 익현은 세관원 시절 상사 봉구를 만나고 과거와 달리 건달을 등에 업은 익현은 봉구에게 복수하는데요. 이 장면은 익현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 장면이라 심혈을 다해 찍었는데, 촬영에만 3일이 걸렸다고 해요.
- 하정우 먹방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게 크림빵 먹방인데요. 이 크림빵 먹방이 나온 영화가 바로 <범죄와의 전쟁>이죠. 사실 크림빵은 원래 설정에는 없었는데 촬영장에서 최민식 배우가 도넛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급하게 크림빵을 사 와서 찍었어요.
- 영화 속에서 빠칭코 사업의 허가를 맡기 위해 안기부 사람을 만나는데요. 실제로 당시 빠칭코 허가를 비공식적으로 안기부에서 지정해줬다는 기록이 있어서 이런 설정을 했다고 해요.
- 영화에, 형배가 자신을 쫓아오는 괴한을 피해 파출소 도망갔지만, 시위대가 던진 최루탄에 파출소가 난리가 나고 결국 습격받는 장면이 있는데요. 이 장면은 감독이 실제로 초등학교 때 시위대가 무서워서 동네 파출소에 갔다가, 최루탄이 파출소 안으로 들어와서 뜻밖의 화생방을 한 경험에 만들어진 장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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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의 전쟁>은 수많은 명장면, 명대사를 가진 영화로, 단순히 장면이나 대사가 유명한 것을 넘어서 많은 곳에서 영화의 대사가 패러디되기도 했는데요. 저희 부귀지기들이 꼽은 명장면, 명대사를 보고, 강한 인상을 남긴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돌아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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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바 - 풍문으로 들었소
<범죄와의 전쟁>에서 많은 관객에게 각인된 장면이 있었습니다. 바로 최형배파가 단체로 걸어오는 장면인데요. 장기하와 얼굴들의 ‘풍문으로 들었소’ 음악이 그 시대를 잘 표현하면서 그들의 무게감도 느낄 수 있는 씬이었어요. 이렇게 영화를 대표하는 이 장면에도 비하인드가 있다고 합니다. 그들이 다 같이 걸어오는 장면은 영화가 저예산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거리의 모든 간판을 바꿀 수 없었기 때문에 주변의 간판을 가리기 위해 일부러 인물 위주로 촬영한 샷이라고 해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그 덕분에 영화를 대표하는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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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마 -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
“살아있네~”와 함께 <범죄와의 전쟁>하면 떠오르는 대사가 바로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 어?! 내가 임마! 느그 서장이랑 임마! 어저께도! 어?! 같이 밥 묵고! 어?! 사우나도 같이 가고! 어?! 이 XXX야 다 해쓰 임마!”일 텐데요. 사실 이 장면은 영화의 이야기 중에서 엄청 중요한 장면은 아니고, 로비를 통해 막강한 힘을 가진 최익현이라는 캐릭터를 보여주는 장면인데요. 쇠고랑을 차고 경찰서에 잡혀가서도 서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협박하는 모습이 최익현이라는 인물을 잘 보여준 장면으로, 많은 관객의 뇌리에 박혀 무수히 많은 패러디를 만들어 낸 장면이기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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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 🤗
부귀영화의 영화 놀이터에서 함께 이야기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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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바
★★★★ (4.0/5)
한국식 조폭 영화의 재발견.
영화의 많은 것이 유행한 이유가 있다.
킹스맨
★★★★☆ (4.5/5)
스토리, 시대상, 캐릭터까지.
많은 것들이 살아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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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빈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단편 영화 <남성의 증명(2004)>부터 장편 영화 데뷔작인 <용서받지 못한 자(2005)>, <비스티 보이즈(2008)>, 그리고 <범죄와의 전쟁(2012)>까지 비리와 싸움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어두운 세계를 배경으로 ‘남성성, 마초성’ 소재를 많이 다루고 있어요. 모두 일종의 연작이라고 볼 수 있을 만큼 현실감 있는 생생한 연출과 대사로 한국만의 시대적 남성성을 발현시킨 작품들이었죠. 각 영화들은 다른 시대, 환경 속에서 비틀어진 남성성의 파열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간단하게 소개해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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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받지 못한 자(2005)>
육군 병장 태정(하정우)과 중학교 동창인 승영, 그리고 승영의 후임 지훈 간 일어나는 이야기로, 영화는 태정과 승영이 군대에 있을 때 일어나는 일과 승영이 탈영해 전역한 태정을 만나는 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영화는 군대라는 남성성을 부각할 수 있는 소재와 더불어 사회의 어두운 이면과 인간의 비겁한 본성에 대해 다뤄요. 특히 내무반에서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묘사한 것이 특징인데요. 더욱 놀라운 점은 윤종빈 감독이 중앙대 졸업작품으로 제작한 영화라는 점이에요. 감독과 중앙대 동문인 하정우의 젊은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로, 리얼한 군대 묘사와 롱테이크를 통한 감정 표현, 그리고 졸업 작품임을 감안하여 보시면 더욱 재밌게 볼 수 있는 <용서받지 못한 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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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티 보이즈(2008)>
화류계의 현실을 리얼하게 그려낸 영화로, 승우(윤계상)와 재현(하정우)는 화려한 도심 속에서 여성 고객들을 접대하는 호스트바 선수입니다. 돈을 좇기 위해 사랑과 우정을 모두 버릴 수 있는 부류와 사랑에 미쳐 다른 것은 보이지 않는 부류 등 화려한 삶을 사는 듯 보이지만 막장 인생인 그들의 모습을 통해 사회 밑바닥의 어두움과 인간의 욕망을 현실적으로 그려냈죠. 굉장히 적나라한 표현 탓인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라고 하지만, 윤종빈 감독의 작품 속 연결된 흐름을 찾아보고 싶으시다면, 조심스레 추천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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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스 감독의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줄여서 에에올! 보셨나요?
영화 좋아하는 부귀맨 여러분이라면
한 번은 들어보셨을 작품인데요!
개봉과 동시에 독특한 세계관과 실험적인 소재로
2022년 하반기 상을 휩쓸다 못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무려 7개 부문에서 수상했어요.
그런 에에올이 이번 개봉 1주년을 맞아
10월 12일부터 재개봉 했어요!
그래서 다음 주 부귀영화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다룰 예정이예요!
극장에서 보고 부귀영화를 통해
더욱 풍요롭게 영화를 곱씹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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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부귀영화,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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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는 다음주에 새로운 영화로 다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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