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 2013년 5월 16일
· 장르: 드라마, 로맨스
· 러닝타임: 143분
· 감독: 배즈 루어먼
· 주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토비 맥과이어, 캐리 멀리건 외
광란의 1920년대 뉴욕, 물질적인 풍요 뒤에 숨겨진 도덕적, 윤리적으로 타락한 미국 사회의 치부.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개츠비의 사랑과 결말. 이 작품에는 아메리칸 드림의 타락과 절망, 그리고 개츠비의 사랑이 담겨있다.
#아메리칸드림 #소설원작 #레오나르도디카프리오 #1920년대 #잃어버린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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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맨 여러분! 지난 13일 <위대한 개츠비>를 다시 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죠!
불후의 명작 소설인 <위대한 개츠비>의 여러 영화화 된 작품 중,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연하고, 화려한 영상미와 로맨스로 흥행을 이뤘던 영화를 다시 극장에서 볼 수 있다니 반갑기도 해요.
오늘은 이 <위대한 개츠비>를 함께 감상하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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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이제부터 <위대한 개츠비>에 대해
낱낱이 파헤칠 거예요.
아직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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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라는 제목을 보면 누구나 너무나도 당연하게 이 영화를 보며 개츠비가 위대한 이유를 찾으려고 할 것 같아요. 제목의 ‘위대한’은 여러 가지로 해석해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여러분은 이 ‘위대한’의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셨을지 궁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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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위대한’이라는 수식어가 그의 삶을 풍자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개츠비의 진정한 열정이 작가가 말하고자 한 ‘위대함’이라고 주장하기도 해요. 여러분의 생각도 비슷하실까요? 하지만 실제로 원작 소설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인 피츠제럴드는 처음부터 작품의 제목을 <위대한 개츠비>로 짓지 않았다고 해요. ‘위대한’이라는 수식어는 오랜 고민과 많은 시행착오 끝에 정착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작품의 배경인 1920년대의 미국은 세계 1차 대전을 통해 쌓은 막대한 부를 바탕으로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강대국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전승국 중 국토가 파괴되지 않았다는 점은 큰 이점이었지만 동시에 비참한 현실을 더욱 깨닫게 했으며, 기성세대에 실망한 젊은 세대는 ‘잃어버린 세대’가 되어 향락을 즐기는 이미지로 대변되었습니다. 이런 1920년대 미국이라는 특수한 시대상을 바탕으로 개츠비의 위대함의 의미를 알아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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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츠비의 이야기는 한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와의 사랑을 그리며, 부정한 방법도 마다 않고 부를 축적하며 살아가다 결국 여자의 남편의 정부를 살해한 죄를 여자 대신 뒤집어 쓰고, 결국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이야기입니다. 도덕적 타락이 넘치는 사회에서 많은 걸 얻었음에도 한 여자를 위해 모든 걸 바친 개츠비는, 비록 모든 걸 잃었을지라도 진정으로 위대하다고 해석될 수도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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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것이 ‘위대한’의 해석의 전부는 아니에요. 영화 <위대한 개츠비>에서는 ‘위대한’의 의미를 원작자와 의도와 다르게 연출했어요. 원작자 피츠제럴드는 사회의 모순을 냉소적인 시선으로 짚는 작가입니다. 때문에 소설 <위대한 개츠비>는 당시 막대한 호황이던 1920년 미국 사회의 화려한 면 뒤에 있는 도덕적 타락과 추잡함에 대해 잘 묘사해놨어요. 사회 지도층의 타락과 모순, 공허함이 소설 속에 있죠. 개츠비의 최후도 결국은 공허하다고 할 수 있고요. 원작에서는 ‘위대한’의 의미에 대해 정확히 정의내리지 않았어요. 이런 면에서 볼 때 제목의 ‘위대한’에 대한 해석은 보는 사람의 몫이 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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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층이 즐기던 화려한 파티와 의상, 기성 세력과 신흥세력의 모습 등, <위대한 개츠비>에는 1920년대 미국의 모습이 잘 담겨 있어요. 영화의 원작인 동명의 소설 <위대한 개츠비>가 미국 최고의 소설로 평가받는 이유를 꼽을 때도 이 부분이 빠지지 않고 나오죠. 이번 글에서는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1920년대 미국의 모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해요.
미국 역사에서 1920년대는 ‘광란의 20년대’ ‘무법의 10년’ 등으로 불려요. 이 시대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미국의 대공황이 시작되며 끝나는데요.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유럽과 달리 전쟁 피해를 입지 않은 미국이 전쟁특수를 누리며 세계 경제의 중심지가 되어 호황을 누렸어요. 이 격변의 시대에서 미국 역사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금주법 시행이에요. 1920년 시행돼 1933년까지 이어진 금주법으로 인해 미국에선 술을 밀수하고 밀주를 제조해서 판매하는 이들이 큰돈을 벌었어요. 영화에서 언급되는 개츠비의 ’약국’이 바로 밀주가 유통되는 장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약국은 소독용 알코올을 팔 수 있었기 때문에 소독용 알코올로 둔갑한 밀주가 약국에서 유통됐던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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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미국 상류층은 밀주 사업 등으로 큰돈을 벌어들인 신흥 갑부들과 이미 엄청난 부를 소유한 명문가 갑부들로 나뉘게 됐다고 해요. <위대한 개츠비>에서 신흥 갑부에 해당하는 인물이 바로 개츠비, 명문가 갑부 집안의 인물이 톰이며 둘은 한 여성을 두고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실제로 명문가 갑부들과 신흥 갑부들은 사는 지역부터 달랐다고 해요. 영화 속에서 웨스트에그의 개츠비는 이스트에그의 초록 불빛을 바라보는데요. 영화에 등장하는 이 지명은 실제 지명이었으며, 뉴욕시 롱아일랜드에 있는 이스트에그는 톰처럼 재산을 세습한 명문가 갑부들이 사는 지역이었고 웨스트 에그는 개츠비와 같은 신흥 갑부들이 살던 곳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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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대한 개츠비>의 매력 포인트 중에 하나는 바로 눈을 사로잡았던 작품 속 ‘의상’입니다. 1920년대를 잘 표현하며 인물들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던 의상! 화려한 위대한 개츠비를 잘 표현했던 요소 중에 큰 역할을 했던 패션 이야기 속 비하인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금부터 의상 이야기를 파헤쳐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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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의 감독 바즈 루어만은 자신의 아내이자 영화의 의상 및 프로덕션을 담당한 캐서린 마틴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뉴욕은 싫다”라고 말하며 “모던하고 본능적이며 피츠 제럴드가 보고 느꼈던 당시의 뉴욕을 재현하라”는 주문을 하게 됩니다. 이에 캐서린 마틴은 “작은 것 하나까지 모두 실존 인물들의 의상, 장신구, 문화에 바탕을 두고 이루어졌다”라고 말하며, 의상과 소품 모두 실증 자료를 통해 만들어졌다고 하죠.
먼저, 영화에서 그려진 여성의 패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시 1920년대 뉴욕은 빅토리아 시대의 거추장스러운 속옷을 벗어던지고, 짧은 치마의 시대가 도래하게 됩니다. 이에 영화에서는 생동감 넘치고 화려한 장식을 포함한 의상으로 기본 콘셉트로 잡았다고 해요. 데이지 역의 캐리 멀리건에 따르면, 파티 장면을 위해 화려한 드레스 40벌이 새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이 의상들은 모두 해당 배우에게 딱 맞도록 제작되면서 따로 다이어트를 할 필요가 없었다고 인터뷰했어요. 이렇게 배우들에 대한 배려는 물론이고, 퀄리티 높은 의상에 진심이었던 제작진들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네요!👗
또한, 당시 미국 사회는 전쟁 이후 공허함에서 벗어나고자 술이나 음악 등 자극적인 문화가 성행했다고 해요. 그래서 젊은 여성들이 자유를 찾아 복장이나 행동에서 관습을 깨뜨리는 모습도 보였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여성들을 ‘플래퍼’라는 명칭으로 불렀다고 합니다. 바로 영화 속 데이지도 이에 해당하는데요. 그녀의 마스코트인 보브컷 헤어스타일과 소매가 없는 짧은 드레스는 화려하면서 어딘가 장난기가 넘치는 플래퍼 룩을 잘 나타냈어요. 헤어는 심플하지만 머리에 보석과 깃털 등 여러 액세서리를 통해 화려함을 더하는 것도 그 당시의 스타일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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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패션에서도 1920년대 미국이 잘 표현됩니다. 당시 남성들은 한쪽 방향으로 가르마를 탄 다음, 뒤에 앞머리를 높이고 옆머리를 붙인 ‘리젠트 헤어’가 유행이었다고 해요. 또한, 고급 양복을 자주 입으며 신사풍의 스타일이 인기였다고 하는데요. 영화 속 개츠비도 이러한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게 됩니다. 이렇게 <위대한 개츠비>의 의상은 턱시도는 200벌, 일상복은 1200벌을 포함해 총 2000벌의 의상이 만들어졌다고 해요. 의상 팀원이 90명 정도가 일주일 동안 누가 제일 많이 만드는지 시합을 벌여서 상을 줬다는 웃지 못할 일화가 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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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는 상류층의 삶을 다루는 만큼 다양한 장면에서 이를 표현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부분이 바로 화려함의 극치라 할 수 있는 저택 세트인데요. <위대한 개츠비>는 제작비만 무려 1억 2,700만 달러가 투입된 만큼 세트에도 많은 공을 들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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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눈여겨볼 점은 1920년대가 배경이라 그에 맞는 세트들이 필요했는데요. 당시 부유한 사람들의 저택에 맞춰 세트도 구성했다고 해요. 그중에서 개츠비의 저택에 많은 신경을 썼어요. 개츠비의 저택은 제작진이 ‘어른의 디즈니랜드’라고 얘기할 정도로 화려하기 그지없는데요. 처음 개츠비 저택의 파티장 세트에 들어선 데이지 역의 배우 캐리 멀리건은 평상 그런 광경은 처음 봤다면서 혀를 내두를 정도였어요. 그도 그럴 것이, 파티장 세트를 1920년대에 맞춰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구현하는 것보다 당시 사람들이 느꼈을 흥분과 활기를 구현하는 방향으로 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해요. 그래서 현 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1920년대 세트보다 당시 사람들의 감정을 여실히 실감하고 느낄 수 있는 거였죠. 이를 위해 400여명의 보조 출연자가 동원되고, 화려한 샹들리에와 공중에 띄운 풍선들, 그리고 샴페인은 숨 막힐 정도의 화려함을 조성했어요. 여기에 네오 고딕 양식의 뾰족한 탑과 이를 뒷받침 해주는 CG로 화려한 개츠비 저택이 탄생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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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화려한 저택이지만 같은 상류층인 데이지의 저택과는 또 다른 특징이 있어요. 바로 각 인물들의 개성을 저택에 반영했다는 점인데요. 개츠비의 저택은 웨스트에그, 데이지의 저택은 이스트에그에 위치해 있는데요. 이스트에그는 예로부터 부유한 상류층이 사는 지역인 반면, 웨스트에그는 갑작스레 부자가 된 졸부들이 사는 지역이에요. 그리고 이러한 특징이 개츠비와 데이지 저택을 통해 표현하고 있어요. 디자인 콘셉트와 롤 모델부터 차이가 있는데, 개츠비 저택은 시드니의 성 패트릭 신학대학을 모델로 하여 졸부라는 느낌에 맞게 과시적인 모습을 보이는 반면, 데이지의 빨간 벽돌 저택은 롱아일랜드의 올드 웨스트버리 가든을 모델로 삼았어요. 이는 유럽의 건축 양식이 반영되어 보수적인 외관을 나타내고 있어 데이지의 속박당한 상황을 여실히 표현하고 있어요. 또한 오래된 양식을 채택하여 유구한 부자 가문임을 표현하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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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대한 개츠비>는 동명의 인기 원작 소설과 영화가 이미 존재하여 비교의 대상이 있는 만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이였어요.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마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화려한 화면 연출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이죠. 의상, 소품, 세트 디자인부터 배우들의 연기력, OST까지 호평을 받은 바 있는데요, 여러분의 눈을 혹은 마음을 움직였던 장면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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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 ‘개츠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등장씬
영화를 보지 않은 이들도 그의 등장씬은 알고 있지 않을까요? 파티의 대미를 장식하는 불꽃놀이를 배경으로 미소를 머금고 건배를 하는 그의 모습은 모든 관객들의 뇌리에 박혔으리라 생각해요. 영화 시작 30분이 지나도 등장하지 않고, 끊임없이 언급만 되던 베일에 싸인 인물 ‘개츠비’의 강렬한 등장이었죠. 화려하고, 즐거운 파티 장면과 함께 짧고 빠른 음악의 리듬이 계속되다 그가 등장한 순간 호흡이 긴 음악과 함께 그의 모습을 슬로우 모션으로 보여주었어요. 이 때문인지 영화 중후반부 이어지는 그의 연기력도 인상적이지만 누구보다 화려하고 비밀스러운 그의 첫 자기소개😆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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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바 - 'Young And Beautiful' 곡이 나오는 장면
<위대한 개츠비>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ost가 있죠. 바로 Lana Del Rey의 Young And Beautiful입니다. 이 노래가 흘러나오는 장면은 관객의 기억에 슬프고도 아름다운 장면으로 남아있는데요. 개츠비와 데이지가 다시 만나게 되고, 그들의 아련하면서도 행복한 한때를 보여주는 곡이에요. 이 곡을 부른 라나 델 레이는 미국의 아델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음색을 가진 가수입니다. 그녀의 목소리가 1920년대 재즈 시대와 잘 어울리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감독 바즈 루어만이 작품의 음악 제작을 그녀에게 제안하면서 ‘Young And Beautiful’ 노래를 직접 작사 작곡했다고 하죠. 그녀에 따르면, 이 음악은 화려한 삶을 살고 있지만, 금방이라도 깨질 것 같은 아슬아슬한 감정을 가진 데이지의 심정을 담아냈다고 합니다. 낭만적이지만 슬픔이 담긴 데이지의 모습에서 비극적인 결말과 운명을 예상할 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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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 🤗
부귀영화의 영화 놀이터에서 함께 이야기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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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마
★★★★ (4.0/5)
화려한 색채와 음악이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퓨리
★★★ (3.0/5)
로맨스 영화로는 굿, 원작에 비하면 아쉬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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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소개해드렸듯 <위대한 개츠비>는 제 1차 세계 대전이 종식된 이후, 미국의 경제 호황기인 192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작품이에요. 이 시기는 ‘광란의 20년대’, ‘무법의 10년’, ‘재즈시대’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경제, 문화, 사회적으로 격변이 일어난 시기이죠.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것들이 만들어진 역동적인 변화의 시대인 만큼, 이 당시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소재, 시각의 영화가 만들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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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2019)>
당시에는 미국에서 시행된 금주법의 영향으로 인해 불법적인 밀주 유통과 뒷 세계의 마피아 같은 범죄 조직들이 극성을 부렸다고 해요. 이들은 법의 허점을 파고들어 밀주 산업을 통해 떼돈을 벌었다고 하는데, 그 유명한 미국 시카고의 마피아 조직 두목인 알 카포네 역시 이 시기에 활동하던 인물이죠.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이 당시 미국 갱스터들의 삶과 아메리칸 드림의 허상을 그린 작품이에요. 어마어마한 러닝타임의 영화이지만, 20년대 미국의 세월을 담았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인물들의 우정과 사랑, 욕망의 이야기가 시대의 흐름에 잘 담겨있는 작품으로 갱스터 느와르 장르의 걸작으로 쏜꼽히고 있습니다. 느와르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이 작품 강력!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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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2009)>
영화를 보지는 않았어도 누구나 알 만큼 유명한 영화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도 1920년대 미국이 담겨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동명의 원작 소설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는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등장한, 전쟁 이후 절망과 허무감을 문학에 반영한 ‘잃어버린 세대’라 불리는 작가에요. 무너져 가는 미국의 모습이 담긴 그의 작품, 생애, 스타일 등 모든 면에서 재즈 시대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인물이죠. 이 영화는 신체의 나이와 정신적 나이가 엇갈리는 주인공을 통해 ‘순리대로 사는 삶’과 ‘거꾸로 사는 삶’의 차이는 없다. 보편적이란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개인의 인생과 정체성에 대한 문제를 풍자적으로 다루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러한 작가의 가치관을 알고 영화를 보면 알던 이야기도 새롭게 보일 거예요. 이번 연휴 때 재관람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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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찾아올 추석 연휴!
부귀맨 여러분 모두에게 풍요로운 추석이 되길 바랍니다.
저희 부귀영화는 매주 금요일 발행되고 있는데요,
9월 29일 금요일이 추석인 만큼
저희 부귀지기도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한 주 휴재를 하기로 결정했어요.
너그러운 마음으로 기다려주신다면
10월 6일,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 다음 영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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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소개해 드릴 영화는 바로, <위플래시>!
음악에 미친 자들이 있다면..
바로 이들 아닐까요?
드럼 주위로 뚝뚝 떨어지는 피, 아득해지는 의식
그들의 집착과 광기 어린 연주를 보고 있자면
제가 다 정신이 나갈 것 같은 기분이에요.
숨이 절로 멎는 듯한
음악에 미친 이들의 완벽한 스윙!
다음 주에 만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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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부귀영화,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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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는 다음주에 새로운 영화로 다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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