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 2017년 1월 4일
· 장르: 애니메이션
· 러닝타임: 106분
· 감독: 신카이 마코토
· 주연: 카미키 류노스케, 카미시라이시 모네 외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년 미츠하가 서로의 몸이 바뀌는 신기한 꿈을 꾸게 되고, 이는 실제로 몸이 뒤바뀐 것임을 알게 된다. 이후 특별한 관계임을 눈치챈 타키가 미츠하를 직접 만나러 가는데...
#신카이마코토 #키미노나마에와 #재난삼부작 #감성애니메이션 #무스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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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봉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 보셨나요? 신카이 감독의 이전작인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를 통틀어서 이 세 작품은 재난 3부작으로 불리는데요. 모두 재난을 소재로 한 영화이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무서운 이야기가 아니라 신카이 감독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가와 따듯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 부귀영화는 오늘 <너의 이름은.>을 시작으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재난 3부작을 차례대로 다뤄보고자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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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이제부터 <너의 이름은.>에 대해
낱낱이 파헤칠 거예요.
아직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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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의 재난 3부작 중 첫 편 <너의 이름은.>은 혜성, 운석 충돌로 인한 재난을 다룬 영화예요. 재난을 다룬 영화라니…. 이야기만 들어도 눈물이 날 것 같은 설정이지만 <너의 이름은.>은 다른 재난 영화와 달리 어둡고 슬픈 영화가 아니에요. 재난을 극복해나가는 10대 주인공의 모습 덕분에 밝은 분위기와 아름다운 색채가 가득하죠. 이처럼 특별한 <너의 이름은.>을 위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영화에 재난을 어떻게 담아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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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타키와 미츠하 그리고 친구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어른들을 속여가며 사람들을 구해요. 타키는 미츠하를 만나기 위해 사당으로 찾아가 술을 마시고, 미츠하와 친구들은 발전소를 폭파하고 대피방송을 하죠. 인류의 문명이 아무리 발전해도 자연재해 앞에서 무력할 수밖에 없어요. 혜성이 지구를 피해 가게 하는 방법은 없기 때문이죠. 이처럼 막막한 일을 맞닥뜨리면 쉽게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타키, 미츠하와 친구들은 포기하지 않았고 사람들을 구하고 자신들의 운명까지 바꾸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이 이야기를 통해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사는 젊은이’들에게 가능성의 힘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해요. 불가능할 것만 같던 ‘학생들이 재난 상황에서 무수히 많은 사람을 구해내는 이야기’를 통해서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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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반 가장 큰 웃음을 주는 요소는 타기와 미츠하의 몸이 뒤바뀌면서 발생하는 해프닝이에요. 이 장면들을 보고 있으면 <너의 이름은.>이 청춘 로맨스물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하지만 영화 중반에 미츠하가 3년 전 혜성 충돌로 죽은 인물이라는 것이 드러나고, 뒤에 이어지는 장면들을 통해 <너의 이름은.>이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알 수 있어요. 미츠하의 이름을 기억해내려 노력하는 타키의 모습, 재난의 희생자들을 구하기 위한 필사의 노력들은 동일본 대지진의 아픔이 있는 일본 국민에게 재난에 휩쓸린 한 명 한 명을 기억하겠다는, 그리고 시간을 달려가서라도 구해 내겠다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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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은 감성적인 분위기와 함께 디테일한 설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시공간을 초월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장면 속 설정들은 영화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죠. 이렇게 여러 요소 가운데 놓치기 어려운 부분들도 존재하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영화 속 숨겨진 암시 및 해석을 몇 가지 소개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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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영화 속 비밀을 알고 다시 처음을 본다면 눈에 들어오는 장면이 있을 거예요. 바로 둘의 첫 등장의 키 차이입니다. 3년 전에 비슷했던 두 사람의 키 차이가 서로를 연결하는 붉은 끈과 함께 조금 다른 키 차이를 보여줍니다. 3년 후 키가 큰 타키와 여전히 3년 전의 모습을 하고 있는 미츠하! 두 사람 사이에 시간의 간격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봤을 때는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장면이지만, 영화를 재관람하면 감독의 의도를 바로 눈치챌 수 있는 부분이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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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타키가 이토모리 마을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요소가 앞부분에 등장합니다. 바로 그가 풍경 및 건물에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미츠하가 타키 몸속으로 들어가게 됐을 때, 그의 친구들은 자연스럽게 학교 끝나고 카페를 가자고 해요. 그들이 카페 순회를 잘 하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죠. 타키의 친구는 처음 가본 카페를 둘러보며, ‘천장 나무틀 멋진데, 신경 많이 썼네’라며 건물 및 인테리어를 잘 구경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타키가 미츠하의 몸속으로 들어가서 미술 수업을 할 때도 이런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앞에 사물을 그리고 있는 친구들 사이에 타키는 건물 및 풍경을 그리고 있었죠. 이렇게 작은 대사 및 장면이지만, 뒤에 타키가 이토모리 마을을 스케치로 그린 것과 연결됨을 암시한다는 의견이 있더라고요. 건물과 주위 환경에 흥미를 가지고 신경을 쓰고 있어서 꿈에서 깨어나도 어렴풋하지만 잘 기억할 수 있었던 것이죠.
이 외에도 영화 내에 자주 등장하는 솔개의 위치 및 달의 형태에 대해서도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솔개가 나는 위치에 따라 주인공 타키의 기분을 나타낸다는 의견이에요. 그리고 달의 형태도 영화 속 사건과 함께 변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여러 암시들을 마주하면서 <너의 이름은.>을 재관람하신다면 또 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출처 : 위 내용과 함께 영화에 담긴 다양한 비밀들은 여기로 들어가셔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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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이전에 작업한 애니메이션 광고에서 첫 모티브를 가져왔다고 해요. 'Z회'라는 회사의 광고로, 학습교재를 출판하는 일본 교육 회사예요. 광고는 도시에 사는 소년과 섬에 사는 소녀가 Z회의 도움을 통해 도쿄대학에 입학하여 서로 만난다는 내용의 단편 애니메이션이에요. 이는 <너의 이름은.>의 주인공들이 서로 만난다는 설정의 토대가 되었어요. 거기에 시인 오노노 코마치의 ‘그 사람을 생각하며 잠들었기 때문에 꿈에서 나온 걸까. 꿈이라고 알고 있었다면 눈을 뜨지 않았을 것을’ 이라는 시 문구에서도 아이디어를 차용해 영화에 적용했다고 해요. 그 외에도 고전 동화와 남녀가 바뀌는 영화 등도 참고하며 <너의 이름은.> 스토리를 구축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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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회 애니메이션 광고 <크로스로드>의 주인공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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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완벽한 작품을 위해 제작진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였어요. 여러 실력있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탄생한 것인데요. 그 중에서도 <모노노케 히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도쿄 갓파더즈>, <추억의 마니> 등 이름난 작품을 맡았던 안도 마사시를 작화감독으로 맞이했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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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작비는 한화 약 30억 정도밖에 사용하지 않았다는데요. 지브리 스튜디오가 편당 수백 억원의 제작비를 사용하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적게 들었다고 볼 수 있어요. 그 배경에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노력이 반영되어 있어요. 2016년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 방문한 신카이 감독이 밝힌 비하인드 스토리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작업은 원래 종이에 직접 콘티를 그리는데 <너의 이름은.>은 러닝 타임에 꼭 맞게 비디오 콘티를 직접 만들었다고 해요. 목소리 녹음도 감독과 아내가 같이 했다는데요. 이러한 노력들로 적은 제작비로 막대한 수입을 올려 흥행에 성공하게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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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의 이름은.>은 개봉 당시 국내 371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기록함으로써,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았습니다. 영화 개봉 이후에도 몇 번이나 재개봉되고, 관객들은 재관람을 즐길 만큼 여운 가득한 인생 애니메이션 영화 중 하나가 되었고, 오직 신카이 마코토 감독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감성이라는 ‘신카이 월드’를 구축됐죠. 영화의 감동과 여운을 더해주는 데에는 아름다운 장면과 연출, 섬세한 대사 등 다양한 요소가 존재하지만 무엇보다 빠질 수 없는 요소로 OST가 있었어요.
<너의 이름은.>에서 OST는 이야기를 보조하는 BGM의 느낌이라기보다, 적극적으로 전면에 나서 씬을 끌고 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인지 아직까지도 많은 영화 팬들이 음악을 들으며 영화의 여운을 느끼는 OST이자, 가슴을 울리는 OST로 유명합니다. 영화의 모든 음악은 일본의 록밴드 래드윔프스(RADWIMPS)가 작곡했는데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일찍이 이 밴드의 팬이었다고 해요. 특히 보컬, 작사/작곡을 맡고 있는 노다 요지로의 세계관이 ‘어쩌면 우리는 같은 곳을 바라보며 뭔가를 만들어내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감독의 세계관과 겹치는 지점이 많았기 때문에 그가 무척 좋아했다고 해요. 실제로 노다 요지로가 작사/작곡한 주제곡의 가사를 살펴보면 감독의 세계관과 꽤 닮아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꽤나 특이한 작업 방식을 거쳤는데요. 보통 만들어진 영화에 음악을 적재적소에 넣는 방식과 달리,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래드윔프스가 영화의 시나리오를 읽고 만든 데모곡을 듣고 영화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비전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노래에 맞추어 영상을 편집하기도 하고, 영향을 받아 장면을 수정하기도 했다고 해요. 😲 (래드윔프스의 음악을 살리기 위해 일부 대사를 지우거나 영상 길이를 늘렸고, 원래는 문자를 주고받는 것이었으나 서로의 손에 글씨를 쓰는 것으로 장면을 변경하는 등..)
그래서인지 영화의 OST가 제2의 캐릭터, 제3의 성우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영화와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는 것 같아요. 당연한 결과로, 모든 곡은 일본을 비롯해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음악과 함께 몇 곡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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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출처] 유튜브: 조창현 - 너의 이름은 ost 모음 :가사,독음,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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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前前世 (전전전세)>
‘전전세세’는 예고 영상에서부터 쓰인 타이틀곡으로, 영화 속에서 타키와 미츠하가 처음 서로의 몸이 뒤바뀐 것을 확인하며 등장한 곡입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와 파워풀한 보컬로 캐릭터들의 청춘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영화 전반부의 유쾌한 분위기를 잘 잡아준 곡이었어요. 전전세세의 제목은 한자로는 ‘전세(前世)’이지만 이것이 일본어로는 ‘전생(前生)’이며, 현재 또는 그 이전보다 더 앞선 시간, 세상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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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スパークル (Sparkle, 스파클)>
전전세세가 영화 전반부를 잡아주었다면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한 곡은 ‘스파클’이었어요. 황혼의 시간 이후 혜성 충돌 전까지의 클라이맥스 내내 백그라운드 음악으로 재생되는데,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달리는 미츠하의 모습이 제목 그대로 ‘스파클’, ‘톡톡 튀는’, ‘불꽃’으로 마치 타오르는 불꽃같았어요. 섬세한 피아노 선율과 감성적인 보컬,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점진적으로 절정에 달하는 편곡은 하이라이트의 벅차오르는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해 주면서 깊은 울림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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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なんでもないや(아무 것도 아니야)>
‘아무것도 아니야’는 마지막 두 사람이 다시 재회하는 장면과 엔딩 크레딧에 삽입된 곡으로, 사랑, 상실, 그리움, 희망의 가사를 담고 있으며 이에 어울리는 애절한 보컬과 고조되는 후렴구가 어우러져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노래의 멜로디와 가사에 뚜렷한 그리움과 재회에 대한 간절함이 담겨 있어 영화 속 타키와 미츠하와 서로를 기억하지 못하고 만나지 못하는 애절한 상황이 절로 떠오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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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에서 결말에 대해 할 얘기가 많은 분들이 계실 거라고 생각해요. 울컥했던 장면들, 기억에 남는 대사와 장면들이 한가득일텐데요, 오늘 부귀지기들도 결말에 대해서 각자의 생각을 나눠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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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
신카이 마코토 작품에서 남녀가 이어지는 경우는 별로 없었다는 거 아시나요? 농담으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을 커플 브레이커라고도 부르는데요. 그래도 이번 작품인 <너의 이름은.>에서는 타키와 미츠하가 다시 만나 이어지는 나름의 해피 엔딩이에요. 미츠하를 위해 노력해서 미츠하의 미래를 바꿔주는 타키. 꿈에서는 그게 너무 현실같은데 꿈에서 깨면 희미하게만 남아있는 것 처럼, 서로를 기억하지 못하고 희미한 기억으로만 가지고 살아가다가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되는, 그리고 기어이 희미하게라도 알아보게 되는 두 사람의 무스비가 저는 좋았어요. 누군가에게 저도 무스비로 이어져있을까, 하면 타인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지게 되지 않을까요? 그게 사랑이 아닐지라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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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도
후반부 혜성이 떨어지는 황혼의 시간에 마주하게 된 타키와 미츠하는 서로 손바닥에 이름을 쓰기로 했었죠. 나중에 타키가 쓴 이름을 확인하기 위해 바라본 손바닥에는 ‘좋아해’라는 뜬금 없는 고백에 답답하면서도 울컥했어요. 저뿐만 아니라 많은 관객이 이렇게 쓴 이유에 대해 궁금했던 것 같아요. 인터뷰에서 이에 대한 질문을 받은 신카이 감독은 손을 마주잡는 순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좋아해‘라고 썼을 것이라 밝혔어요. 더 마음 아픈 점은 이때 미츠하도 똑같은 단어를 썼을 것 같다는 점이에요. 긴박한 와중에도 서로 애틋한 감정을 나누는 것이 중요했다는 점이 애절한 사랑과 그걸 허락하지 않는 운명이 야속하다고 생각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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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 🤗
부귀영화의 영화 놀이터에서 함께 이야기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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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 (4.0/5)
취향 불문, 시각적 아름다움에 깜짝 놀랐다.
심바
★★★☆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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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하면 기대되는 감성과 영상미가 있죠. 오늘 소개한 <너의 이름은.>도 그런 영화 중 한 편인데요, <너의 이름은.>을 즐겁게 보셨다면, 이 작품들도 즐겁게, 촉촉하게 볼 수 있겠다 하는 영화들을 꼽아보았어요. 함께 보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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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애니메이션 영화는, 췌장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활발한 소녀 사쿠라와 혼자인 것을 좋아하는 소년 하루키의 이야기에요. 맹장 수술을 하고 홀로 시간을 보내던 중, '공병문고'를 읽고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던 사쿠라의 비밀을 알아버린 하루키. 초반부터 여주인공의 죽음을 알리며 시작하는 이 영화는, 담고있는 의미가 많은데요, 영화 제목부터 등장하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사쿠라가 죽기까지, 하루키와 사쿠라에겐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되는 걸까요? 오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보며 감성 가득한 저녁 보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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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시골로 이사를 온 치히로와 가족들은 어느 날, 길을 잘못 들어 의문의 터널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 너머는 신들의 세계인데요, 부모님은 벌을 받아 돼지가 되어버리고, 치히로는 한 여관에서 하쿠라는 이름의 소년을 만나게 되죠. 여러 일을 겪으며 신들의 온천장인 이 여관에서 일하게 되는 치히로는 '센'이라는 이름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하쿠의 도움으로 이름을 잊어버리지 않고 지내게 되는데요, 한편 하쿠는 자기 자신의 이름을 잊어버렸다고 말하죠. 이 비밀스런 하쿠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치히로는 이 신들의 세계에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게 될까요? 하쿠와 치히로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오늘 저녁은 치히로와 모험을 떠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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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부귀영화 <너의 이름은.>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영화 중
무엇이 다음 회차의 주인공인지
짐작가실 수도 있겠네요. 😄
바로, <날씨의 아이>입니다!
아름다운 화면 속에서 펼쳐지는
두 소년 소녀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이야기!
흐린 세상이 맑게 빛나는 듯한 영화
<날씨의 아이> 보고 다음 주에 같이 이야기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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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부귀영화, 어떠셨나요?
아래 버튼 클릭으로 오늘의 부귀영화에 대한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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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는 다음주에 새로운 영화로 다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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