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 2022년 05월 18일
· 장르: 범죄, 액션
· 러닝타임: 106분
· 감독: 이상용
· 주연: 마동석, 손석구 등
가리봉동 소탕작전 후 4년 뒤, 이번에는 베트남이다! 베트남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인도받기 위해 떠난 괴물 형사 '마석도'와 '전일만' 반장. 하지만, 도착한 베트남에서 그들은 현지 용의자에게서 수상함을 느끼게 되는데..
나쁜 놈들 잡는 데 국경 없다! 통쾌하고 화끈한 범죄 소탕 작전이 다시 펼쳐진다.
#범죄 #액션 #장르는 마동석 #손석구 #너.. 납치된 거야 #나쁜 놈은 그냥 잡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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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도시 3> 개봉 기념! 이번에는 2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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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 전인가요? 저희 부귀영화가 제4호 뉴스레터로 발행한 영화가 있죠. 바로 <범죄도시>! 그래서 이번엔 새로 개봉한 3편을 맞이하며, <범죄도시 2>를 다뤄볼까 해요.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가 가진 특유의 유쾌함과 시원~한 통쾌함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단비와도 같은 매력이 있죠. 2편 역시 마동석의 화끈한 한 방에 강렬한 빌런 한 스푼, 배우들의 티키타카 한 스푼 더하여 넘치는 매력을 보유하고 있답니다. 맛집 그 자체인 <범죄도시 2>, 지금 만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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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이제부터 <범죄도시 2>에 대해
낱낱이 파헤칠 거예요.
아직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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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관객을 이끄는 현재 진행형이자 앞으로의 시리즈가 더욱 기대되는 영화 <범죄도시>! 이 작품의 매력이라고 하면 ‘잘하는 것’을 더 잘 보여준다는 것인데요. 액션에서의 카타르시스와 유쾌한 웃음 코드로 일명 마동석 장르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영화! 마동석 그 자체인 <범죄도시>에서의 그의 장르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눠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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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가 배우 그 자체인 영화가 또 있을까요? 엄청난 힘을 가진 주먹과 어떤 이에게도 쉽게 맞지 않을 것 같은 그의 존재감은 우리에게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보여줍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유일한 슈퍼히어로라고 불리는 마동석 배우는 여러 작품에서 그만의 캐릭터를 완성시켰어요. 영화 <부산행>을 시작으로 <신과함께-인과 연>, <성난황소>, 그리고 <범죄도시>까지 영화 속 그의 캐릭터는 견고해지고 색이 짙어지게 됐죠. 특히 잠깐 등장했던 영화 <베테랑>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계속 회자되는데요. 듬직한 모습으로 등장해, “나 여기 아트박스 사장인데“라는 의외의 말로 웃음을 전한 장면은 많은 관객에게 재미를 더했어요. 결국 마동석 배우를 위한, MCU(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라는 단어까지 탄생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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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장르를 완성시킨 건 단연 <범죄도시>라고 할 수 있어요. 천만 관객을 이끈 2편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엄청났습니다. 경찰 마석도와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의 대결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죠. 무자비한 폭력을 선보이는 강해상을 단번에 해결한 건 바로 마석도였습니다. 영화를 보며 느꼈던 걱정과 달리 그의 액션과 한 스푼 가미된 유머는 관객에게 카타르시스를 느끼기 만들었죠. 누군가는 익숙한 이미지 소모에 우려의 목소리를 낼 수도 있지만, <범죄도시> 시리즈가 계속해서 사랑받는 것은 ‘관객이 이 영화에서 원하고, 그들이 잘하는 것을 군더더기 없이 보여준다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익숙함이 그 영화의 정점이자 특유의 색이 된다는 것! 캐릭터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전하는 것이 이 영화의 매력이죠.
그는 이러한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해요. 복싱 외에도 유도와 호신술을 연마하며 실력을 키웠다고 하죠. 그는 "할리우드에서도 드웨인 존슨 등 특정한 장르, 특히 액션에 특화돼 있는 배우들이 있다. 나 역시 내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더욱 발전시키려고 노력하고자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어요. 또한, 강해상 역을 맡은 손석구는 마동석을 보고 액션배우 전문가라고 표현하기도 했죠. 이렇게 스스로 캐릭터이자 장르가 되기 위해 노력한 그에게 또 다른 기회가 찾아옵니다. 바로 마블이 영화 <이터널스>에 그를 캐스팅한 것이죠. 당시 클로이 자오 감독은 "<부산행>을 통해 마동석을 알게 됐다. 제가 원한 강인한 남자 캐릭터는 유머를 갖춘 다층적 인물이었는데, 마동석씨가 그걸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고 해요. 이렇게 그만의 존재감으로 스스로 장르가 된 마동석 배우! 그가 이끌고 가는 범죄도시 시리즈, 또 다른 영화들까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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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마동석의 ‘마석도’만큼이나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죠. 바로 영화의 한 축을 담당하는 빌런! ‘악의 축’이 얼마나 강력하느냐에 따라 범죄 액션 장르 영화의 긴장감이 달라지는 만큼 매우 중요한 역할인데요. <범죄도시 1>에서는 ‘장첸’역의 윤계상과 그의 왼팔, 오른팔 역할을 했던 배우 진선규와 김성규가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큰 주목을 받았었죠. 이후 영화의 후속편이 나온다는 소식을 접한 관객들은 개봉 전부터 2편의 빌런은 얼마나 강력할지, 1편의 빌런 장첸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되었습니다. 이 가운데 <범죄도시 2>의 빌런은 떠오르는 스타 손석구가 차지하게 되었는데요, 그가 연기한 ‘강해상’은 어떤 빌런이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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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가 맡은 ‘강해상’은 동남아 지역에서 무자비한 악행을 일삼는 인물로, 아무도 잡지 못한 역대급 범죄자입니다. 제작진들은 강해상이라는 캐릭터를 만들기 시작할 때 ‘장첸과 강해상은 분명 비교될 것’이라 인지했다고 해요. 그래서 여러 기사들과 다큐, 영화를 통해 자료 조사를 하며 강해상을 만들었고, 장첸과 다르게 연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배우 손석구 또한 ‘마석도’에게 밀리지 않기 위해 10kg가량을 증량했고, 고강도 트레이닝을 병행하며 캐릭터 구축을 위한 노력을 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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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해상 스타일
1편에서 장첸이 비열한 웃음을 지으며 상대방을 난도질하는 등 시각적인 잔인함을 보여주었다면 반대로 강해상은 무표정과 감정을 느낄 수 없는 건조한 말투가 기본 특징인 인물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자신의 심기를 거스르는 사람이 등장하면 단번에 돌변해 무참히 살해해 버리는 감정 기복이 심한 범죄자였죠. 첫 등장부터 인질과 범죄를 공모하던 이를 독단적으로 죽이는 모습에서 그 면모를 한 번에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장첸 일행의 악행이 가리봉동 일대로 비교적 한정된 것에 비해 해외에서 신분을 숨기고, 경찰의 추적이 느슨해진 틈을 타 계속해서 범죄를 저지르는 인물인 만큼 강해상이 행하는 범죄는 훨씬 대담합니다. 베트남과 한국, 국내외를 종횡무진하며 목적을 위해서 그 어떤 행동도 거리낌 없이 행하는 모습이 무감해보이는 그의 모습을 극대화했죠.
또한, 강해상의 액션 스타일은 합을 맞춘 듯한 액션이 아닌 치고받고 싸우는 ‘현실 싸움’ 그 자체였어요. 나이프나 사시미가 아닌 마체테를 주무기로 사용하는데, 이를 빠르고 가볍게 휘둘러 목이나 쇄골 등 급소를 먼저 노린 후, 추가 공격을 가하는 게 그의 싸움 스타일이죠. 이때, 포인트는 ‘와호장룡’처럼 딱딱 떨어지는 춤을 보는 게 아니라 리얼함, 말 그대로 현실 싸움을 담아내는 것이었다고 해요. 이뿐만 아니라 그의 강점인 스피드와 악바리 근성, 뛰어난 위기 대처 능력을 바탕으로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전투 센스도 굉장히 돋보였는데요. 작중 킬러가 숨어든 것을 담배꽁초로 파악하고, 문안으로 킬러를 끌어들여 죽이는 장면이 압권이었으며, 마석도 형사와 마주한 후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자 곧바로 도주하는 영리함을 보여주기도 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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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지 '혼자'
‘장첸-강해상’, 두 인물 모두 피와 눈물도 없는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인 것은 동일하지만, 가장 큰 차별 포인트는 강해상이 철저히 ‘혼자 행동하는 인물’이란 점이에요. 1편의 장첸은 범죄 조직의 보스로 위성락(진선규)과 양태(김성규)가 곁에 함께 하며, 거칠지만 리더십을 가지고 감정을 억누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그들을 이끕니다. 반면 강해상은 함께하는 일행으로 두익과 장 씨 형제가 존재하긴 했지만, 이들조차 이용하고 버리면서 특유의 무심함으로 팀 내 분열을 일으키곤 해요. 이런 그의 모습 때문에 그에게는 장첸과 같이 끝까지 충성하는 부하는 없었으며, 장 씨 형제는 경찰이 강해상의 아지트를 발견하자 돈을 독식하려고 배신하기도 했습니다. 수틀리면 죽이고, 버리고, 배신하는 등 대단히 부실한 인간관계를 보여줌으로써 강해상이 한 집단이 아닌 한 인물로서만 존재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던 것 같아요. (그야말로 사회성이라고는 눈곱만큼도 보이지 않았던 인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장첸의 강렬한 등장과 잔혹한 면모, 조선족이라는 캐릭터 설정에 강해상보다는 장첸이 더욱 강력하다고 평 받지만, 위와 같이 엄연히 둘은 조금 결이 다른 빌런으로 강해상 또한 장첸 못지않게 잘 뽑힌 빌런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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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시리즈는 개봉마다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어요. 이렇게 흥행할 수 있었던 데에는 여러 비하인드가 존재하는데요. <범죄도시2> 이면에 숨겨진 흥행 요소가 과연 무엇인지 한번 살펴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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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당연 마동석이 있습니다. 마동석은 이전 필모그래피에서 쌓아온 압도적인 인지도와 호감도로 스타 배우 중 한 명이에요. <이터널스>에도 이미 출연했지만 그 이전에도 마동석은 한국의 슈퍼히어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죠. 마동석과 더불어 <범죄도시2>에서 활약한 인물로 손석구가 있어요. 손석구는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 대체 불가 매력을 뽐낼 정도로 많은 팬덤을 양산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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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컬처마케팅사 호호호비치의 이채현 대표는 “미동석이라는 이름은 이제 거의 고유명사가 된 것 아닌가 싶다. '범죄도시2' 속 대체불가 액션의 마석도와 마동석은 혼연일체라고 생각한다. 마동석이기에 탄생할 수 있는 영화였고, 티켓 파워 역시 증명했다”, "1편에서 윤계상이 연기한 장첸을 넘을 수 없다면, 완전히 다른 빌런이 필요했다. 개봉 시기에 마침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의 구씨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손석구의 반전 매력을 극장에서 볼 수 있었기에 여성 팬 등 다양한 연령에게도 더 사랑을 받은 작품이 될 수 있었다고 본다”라고 언급하며 마동석과 손석구라는 배우들의 매력이 영화 흥행에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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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연이 마동석으로 계속 이어지듯 제작진의 구성도 바뀌지 않았다고 해요. <범죄도시>가 흥행하며 바로 속편 기획에 들어갔고, <범죄도시2> 제작 이후 곧바로 3, 4편 제작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어요.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시리즈마다 감독과 제작진이 교체되면 일관성 없는 후속편이 나오는 경우도 허다한 점을 봤을 때, <범죄도시> 시리즈는 시리즈 간 개연성을 챙기면서 <범죄도시>만의 매력을 잘 구축했다고 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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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권선징악 서사, 통쾌한 액션, 매력 만점 캐릭터, 현실에서 느낄 수 없는 대리만족을 제공하는 <범죄도시> 특유의 장르적 특성은 많은 팬덤을 양산하기 충분해요. 거기에 모두가 웃고 즐길 수 있는 코미디를 가미하였고, 폭력성이 짙었던 전작에 비해 수위를 낮춰 15세 관람가 등급으로 제작한 <범죄도시2>는 더욱 많은 관객을 불러일으켰어요. 거기에 티켓 파워를 가진 배우들과 동일한 제작진 구성을 통해 결과적으로 <범죄도시2>는 전작에 이어 시리즈 흥행을 잇고, 앞으로 후속작 흥행의 발판이 되는 작품으로 남았어요. 그래서 앞으로의 범죄도시 시리즈도 기대가 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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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2>는 촬영에서도 많은 공을 들였어요. 베트남 로케이션 촬영부터 시작해 각종 CG 작업도 곁들여져있는 것은 물론, 더 통쾌한 액션을 위해 사운드에도 신경을 많이 쓴 영화죠. 오늘 무비하인드에서는 <범죄도시 2>의 촬영 비하인드를 알아보고자 해요.
# 통쾌한 액션의 비밀
이상용 감독의 노림수였다고 여겨지는 요소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강렬한 효과음이에요. 1편에서는 복싱 기술 중심이던 액션이 2편에서는 유도 기술을 가미했고, 버스 안 근접 액션씬이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가 되었는데요. 이 장면에서 액션 합마다 효과음이 통쾌함을 배가시키죠.
이상용 감독은 “주먹 대 칼 액션이고 해외에서 한국인들을 잔인하게 죽인 극악의 범죄자를 응징하는 설정이라 때릴 때 타격감을 강하게 살리고 싶어 사운드 믹싱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사운드 믹싱이 감독의 노림수였다는 점을 밝혔어요.
덧붙여 이 버스 액션운, 악당을 잡는 장소가 버스로 정해지며 많은 공을 들였는데요. 무술 감독과 마동석 배우가 많은 얘기를 나눴다고 해요. 촬영 감독도 고생이 많았다고 밝혔는데요, 카메라를 손으로 들고 마석도와 강해상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찍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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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 위기를 기회로
<범죄도시 2> 촬영은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들이 국경을 폐쇄하거나 봉쇄해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던 시기에 이루어졌죠. 그리고 다들 아시다시피 <범죄도시 2>는 베트남 로케이션 촬영을 기획했는데요, 베트남 현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로 제작진과 배우들이 철수를 해야했어요. 1개월 후 일부 제작진만 베트남에 다시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계획되어있던 현지 로케이션 촬영이 불가능해지면서 배경만 촬영 후, 나머지는 CG로 합성을 해야 했죠. 이상용 감독은 "배우들이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도록 (1개월 동안) 콘티를 열심히 짜놓고 그 콘티대로 베트남에 가서 찍었다. 저와 CG팀, 제작부 인원 등 6명만 베트남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 한국에서 촬영할 때 해당 장면을 현장에 띄워놓고 배우들이 그걸 보며 연기하도록 했다. 다행히 배우들께서 잘 이해해 주셨다.”고 베트남 촬영의 비하인드를 밝혔어요. 이상용 감독은 가장 맘에 드는 장면으로 영화 초반 베트남 식당 장면을 꼽았는데요, 사실은 주변 배경을 베트남으로 합성한, 용산구에 위치한 한 식당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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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억의 제작비 손해
'범죄도시2' 제작사인 BA엔터테인먼트의 장원석 대표는 한 방송에 출연해 <범죄도시 2> 제작의 또다른 비하인드를 밝혔는데요, 위에 언급된 코로나 19로 인한 추방 때문에 10억의 손해를 안고 시작했다고 해요. 장 대표는 "없었으면 좋았을 일"이라며 "제작자들의 첫 번째 목표는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장 대표는 "제작비가 높을수록 손익분기점이 높아지는데 10억 손해가 없었다면 손익분기점이 낮았을 것"이라며 "200만 관객이 손익분기점이었는데 다행히 손익분기점을 훨씬 뛰어넘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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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시리즈의 여러 매력 포인트 중에는 '통쾌한 액션'과 함께, 많은 인기 있는 요소가 있죠. 바로 곳곳에서 터지는 웃음 포인트! 게다가 <범죄도시2>에는 국내외를 넘나드는 수사, 새로운 빌런의 등장, 장이수의 재등장 등 <범죄도시1>만큼 재미있는 장면과 요소가 많았습니다. 이번 부귀지기 채팅에서는 부귀지기들이 꼽은 <범죄도시2>속 웃음 포인트를 준비해보았는데요, 어떤 장면들이 있었는지 확인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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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마
저는 영화 초반 “진실의 방으로” 대사가 나오는 장면이 제일 웃겼어요. <범죄도시1>편에도 등장하는 이 대사는 많은 패러디를 낳은 대사이기도 한데요. 이 장면의 가장 큰 웃음 포인트는 “진실의 방으로” 대사를 기점으로 바뀌는 범죄자의 태도 변화예요. 마석도의 이 한마디면 모든 범죄자의 입에서는 진실이 나올 수밖에 없죠. 영사관이라는 낯선 장소에서도 상처가 남지 않게끔 종훈을 괴롭히는 마석도의 창의적인 악랄함, 무성의한 대답만 하며 샌드위치를 먹던 종훈의 괴로워하는 모습에 저는 웃음을 터뜨릴 수밖에 없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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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저는 마지막 버스에서 벌어지는 결투 장면에서 돈의 절반을 준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하는 강해상에게 ‘누가 5야?’하고 말하는 마석도의 말이 너무 웃겼어요. 그런 개그 있잖아요, 박장대소하며 계속 터지는 개그가 아니라 ‘응..?’ 하다가 실없이 계속 웃음이 터지는 개그 말이에요. 이 대사가 그런 식의 유머 코드를 단번에 저격했던 것 같아요. 그 말을 들은 직후 저의 표정은 ‘얘 뭐지..?’하는 듯한 강해상의 표정과 흡사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 이번에 개봉한 3편에서도 잠깐 등장했던 이 대사가 반갑기까지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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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 🤗
부귀영화의 영화 놀이터에서 함께 이야기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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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바
★★★☆ (3.5/5)
충분히 잔인했지만, 충분히 통쾌했다.
퓨리
★★★★ (4.0/5)
누가 범죄도시 시리즈를 두고 후속작의 저주를 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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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클로즈업에서 얘기했듯이 <범죄도시>가 대표적인 ‘마동석 장르’의 영화인데요. ‘마동석 장르’하면 역시 통쾌한 액션과 코미디가 빠질 수 없죠. 이번 위클리 영화 소개는 <범죄도시2>를 보고 비슷한 영화를 찾으실 분들을 위해 <범죄도시2>같은 마동석 장르 영화들을 가져와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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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황소>
<성난 황소>는 납치당한 아내를 되찾는 남편의 이야기예요. 배우 마동석이 남편 강동철 역을 맡았어요. 강동철은 거칠었던 과거를 청산하고 수산물 시장에서 일하는 팔불출 남편이에요. 조용히 살고 있던 그였지만, 아내가 납치당하고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가죠. 그리고 아내를 되찾기 위한 그의 원맨쇼가 시작돼요. <성난 황소>의 또 다른 매력요소로 '조연'이 있어요. <성난 황소>에도 <범죄도시>에서 장이수 역을 맡았던 박지환 배우가 나오는데 <범죄도시>와 다르게 친한 형, 동생으로 나오기 때문에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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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배우 마동석이 맡은 <악인전>의 장동수는 <범죄도시>의 마석도처럼 착한 사람은 아니에요. 몸에 문신과 칼자국이 있는 무서운 조폭 두목으로 등장하죠. 하지만 장동수는 악역은 아니에요. 영화의 진짜 악역이라고 할 수 있는 연쇄 살인마를 잡는 캐릭터죠. <악인전>에 <범죄도시> 같은 큰 웃음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조폭 두목 장동수가 형사 정태석과 함께 범인을 쫓으며 벌이는 캐미는 실소를 자아내요. 그리고 악인전의 가장 큰 매력은 복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장동수는 <범죄도시>의 마석도와 다르게 경찰이 아니기 때문에 범죄자를 확실하게 응징하는 모습을 보여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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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영화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테마의 영화를 가지고 뉴스레터를 다룰 거예요. 그리하여, 이번에는 새롭게 감독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감독마다 본인의 색깔을 담아내면서 보고 즐기는 재미를 더하는데요. 감독 시리즈의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최근 <스즈메의 문단속> 개봉으로 우리에게 더욱 익숙해진 감독 ‘신카이 마코토’입니다.
그의 상상력이 가득 담긴 영화 3편을 차례로 다룰 예정이에요.
감독의 여러 작품 중 어떤 영화가 다뤄질지 기대해 주세요!
그럼 다음 주, 그 첫 번째 시간에는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
<너의 이름은>을 함께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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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부귀영화, 어떠셨나요?
아래 버튼 클릭으로 오늘의 부귀영화에 대한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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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는 다음주에 새로운 영화로 다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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