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6
부귀영화 3호 뉴스레터
<겨울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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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닥터 스트레인지> 뉴스레터 잘 받아보셨나요?
닥터 스트레인지의 가방을 살펴보며 '슬링 링'과 '망토'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그럼, 가장 가지고 싶은 물품 1위는?!?!
🏆 슬링 링!
👤: "방에서 출근하고 방으로 퇴근하고싶어용 ㅠㅠ" 👤: "아침에 늦잠잤을때 바로 갈 수 있어서… 차라리 지옥철을 견딜바에야 수련을 하겠다…" 👤: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 귀찮게 구는 망토보단 처음에 힘들어도 적응하면 어디든 갈 수 있는 슬링 링이 개이득" 다들 바쁜 현생에 도움 되는 슬링 링을 원하셨어요. (ㅠㅠ우리 서로 힘내자구요)
👤: "ㅋㅋ 너드도 다루는데 나라고 못 다룰리가" 라며 자신감 뿜뿜하는 부귀맨도 있으셨어요!
이외에도 망토를 선택한 부귀맨도 계셨어요 👤: "귀찮게 해도 멋있고, 결과가 늘 좋기 때문에!" 맞아요. 망토와 함께라면 항상 좋은 일만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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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귀맨 님! 🙋♂️🙋♀️
어제, 5월 5일은 어린이날이었어요.
부귀맨 여러분도 어린 시절의 동심을 아직 가지고 계신가요?
그래서 저희 부귀지기들이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겨울왕국>을 가져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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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포일러>
🏆 어린이날 특집 겨울왕국 파헤치기!
🔎 부귀클로즈업
🎥 무비-하인드
🎼 부플리 [부귀지기 Playlist]
💬 부귀지기 채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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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저희는 이제부터 겨울왕국에 대해 낱낱이 파헤칠 거예요.
혹시 겨울왕국을 아직 보지 않았다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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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 2013년
· 장르: 애니메이션, 모험, 판타지, 뮤지컬
· 러닝타임: 108분
· 관객 수: 10,303,058명
· 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
· 주연: 크리스틴 벨, 이디나 멘젤, 조시 게드, 조나단 그로프 등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기 위해 언니 '엘사'를 찾아 떠나는 동생 '안나'의 여정
#겨울 #렛잇고 #엘사 #화려한CG #올라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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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이 개봉한지 벌써 9년이나 되었어요.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어린이와 어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답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맞서서 겨울왕국을 통해 시원함을 느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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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의 캐릭터 구성이 아주 흥미롭고 상세했던 거 아시나요? 그래서 저희 부귀영화가 여러분을 위해 준비해 봤습니다. 우리 함께 등장인물들을 더욱 자세히 알아보고, 어떤 심리상태를 염두에 두고 제작이 되었는지 생각해봐요.
- 엘사 : 고립된 어린 시절로 인해 엘사는 회피적 애착 패턴이 있어요.
- 안나 : 안나는 ‘사랑하는 사람과 말을 할 때 손을 비비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요.
- 크리스토프 : 트롤 손에서 자라서 사람에게 두려움을 느껴 혼자 있으려는 욕망이 커요.
- 한스 : 내면에 고립되지 않고, 외부 기회를 찾고자 하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요.
- 올라프 : 웃음도 주지만 명언도 많이 남겨주며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캐릭터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버튼을 통해 보실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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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은 참 감동적인 이야기예요. 안나의 희생으로 가족애를 확인하고 왕국에 걸린 마법이 풀리며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죠. 그런데요. 안나와 엘사가 왕족도 자매도 아니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제작 초기 단계에서 안나는 사미족 농부, 엘사는 전설 속 얼음 성에 봉인된 존재였죠. 모종의 사건으로 큰 실연을 겪은 안나가 자기 심장을 얼리고자 얼음성에 갔다가 실수로 얼음 속에 갇혀 있던 눈의 여왕을 깨워요. 분노한 눈의 여왕은 눈사람 군대를 일으켜 마을을 공격하고 안나의 심장을 얼려버리려 하죠. 하지만 안나의 희생으로 눈의 여왕의 얼어붙은 심장이 녹고, 여왕이 구원받으며 끝나는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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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겨울왕국을 완성한 건 환상적인 풍경도 한몫하는데요. 영화는 1839년을 배경으로 노르웨이의 모습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북유럽의 설원이 펼쳐지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재미가 있었죠. 특히 깎아내린 듯한 절벽과 빙하의 모습이 엘사의 능력과 유사하게 느껴지면서 매력이 배로 다가왔어요. 제작진은 노르웨이 답사를 통해 건물과 자연환경을 담아 영화를 제작했다고 해요. (스태프 모두 눈밭에서 드레스를 입고 구르며, 현실적인 감각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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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겨울왕국> 제작진이 노르웨이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노르웨이는 거대한 빙하로 유명하고, 쉽게 볼 수 없는 피오르(빙하의 침식으로 형성된 지형)가 발달한 나라입니다. 이러한 자연경관이 얼음 왕국에 딱 어울리는 배경이라고 할 수 있죠! 사진 속 아름다운 배경을 함께 즐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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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서 엘사의 머릿결이나 눈송이, 얼음 성과 같은 것들이 정말 사실적이고 화려하다고 생각한 적 있으시죠? 이런 훌륭한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제작진들의 뼈를 깎는 노력이 있었다고 해요. 심지어는 교수와 연구원에게 강의와 조언을 들으면서까지 겨울왕국만의 그래픽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영화 속 엘사 머리카락이 420,000가닥이고, 또 영화 속에서 2,000개의 눈송이를 구현했다는 점,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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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에서 등장인물의 노래는 영화를 고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등장인물의 성우들 또한 영화 흥행과 함께 큰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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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사 역은 브로드웨이 디바인 이디나 멘젤이 맡았어요. 그녀는 목을 쥐어짜는 벨팅 창법이 유명한데 이는 ‘Let it go’ 에서 파워풀한 가창력과 함께 여실히 드러나죠. 멘젤은 ‘라푼젤’ 오디션을 봤지만 캐스팅되지 못했었다고 해요. 하지만 라푼젤의 캐스팅 담당자는 멘젤의 연기를 휴대폰에 녹음해 보관했고, 그걸 토대로 겨울왕국 오디션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안나 역의 크리스틴 벨도 마찬가지라고 해요. 배우인 벨은 또렷한 발음과 맑은 목소리로 높은 대사 전달력을 지니고 있어 성우로 여러 영화, 게임 더빙에도 참여했었다고 해요. 그리고 뮤지컬 전공 출신답게 수준급 노래실력을 겸비하고 있었는데, 겨울왕국 제작자들은 벨이 어릴 적 녹음한 보컬 트랙을 들은 것이 캐스팅 선택에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한스 역의 산티노 폰타나는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신데렐라’에, 올라프 역의 조시 개드는 성공한 뮤지컬인 'The Book of Mormon'에 참여하는 등, 겨울왕국의 성우진은 뮤지컬 분야에서 저명한 배우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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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의 Jennifer Lee 감독은 사운드가 영화를 감정적이고 무아지경에 빠질 수 있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어요. 위험한 순간 나는 얼음 소리는 몸서리를 치게 하기도 했고, 안나가 얼어붙은 직후의 클라이맥스에서는 완전한 침묵을 만들어 모든 것이 정지된 느낌을 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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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의 사운드 디자이너는 특정 눈과 얼음 음향 효과를 얻기 위해 얼어붙은 호수에서 녹음하고자 캘리포니아 매머드 산을 여행했다고 합니다. 또한, 영화의 폴리작업(폴리 사운드: 영화의 몰입감을 더해주는 구두 소리, 빗소리 등의 사운드)은 제작진이 워너 브라더스 부지의 폴리 무대에서 녹음했는데, 작업하는 동안 매일 22.6kg의 눈 얼음을 배달받아 영화에 필요한 모든 눈과 얼음 소리를 녹음했다고 해요. 영화에서 눈 위의 거의 모든 발자국마다 5개의 버전이 녹음되었고, 각 장면의 최종 버전에서 표현된 눈과 일치하는 것이 선택되었습니다. 제작진들은 특히 얼음 궁전에서의 엘사 발걸음 소리에 신경을 썼는데 얼음 위의 와인잔과 얼음 위의 금속 칼을 포함한 소리를 섞어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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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반에 안나가 노래를 부르며 성문 밖을 나가는 장면에서 ‘라푼젤’과 ‘플린’을 볼 수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라푼젤과 엘사·안나 자매가 외가 쪽 먼 친척이라는 루머도 있는데요, 사실은 공식 설정과는 아무 상관 없는 팬 창작 루머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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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가 성 안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 초콜릿이 나오는데요. <주먹왕 랄프>의 ‘슈가 러시’ 세계의 초콜릿 동산을 본뜬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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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안나가 성 안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의 그네를 바탕으로 한 그림을 볼 수 있어요. 이건 디즈니의 애니메이터 ’리사 킨(Lisa Keene)’이 라푼젤 때에 완성한 작품이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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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상징인 미키마우스를 겨울왕국에서 도 볼 수 있지만 눈 뜨고 봐도 잘 안 보여서 찾기 쉽지 않아요. 안나가 엘사를 찾으러 들어간 ’오큰’의 오두막 장면에서 나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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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 요즘 날씨가 더워지고 있다고 생각한 적 있으시죠? 벚꽃이 만개했던 봄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벌써 여름이 다가오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더위를 싫어해서 올해 여름도 벌써 걱정이에요... 네? <겨울왕국> 이야기하다가 왜 갑자기 여름 이야기를 하느냐고요? 왜냐하면 우리 귀염둥이 올라프와 연관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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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인 올라프와 여름? 뭔가 잘 안 어울리는 조합이지 않나요? 그래서일까요. 올라프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여름에 대해 수많은 환상이 있어요. 이런 환상을 잘 나타낸 노래가 바로 겨울왕국의 OST 중 하나인 <In Summer> 입니다.
가사를 잘 보면 올라프는 여름에 정말 하고 싶은 게 많은 것 같아요. 백사장에서 선탠도 하고 싶고, 살면서 힘들 때는 태양 밑에서 꿈도 꾸겠다고 하죠. 하지만 눈사람인 올라프가 저 모든 것을 하기에는 아무래도 힘들 거에요. 그래서인지 동심파괴자(?) 크리스토프가 노래 부르는 중간에 나지막이 얘기하죠.
"말해줘야겠어"
노래 중간에 올라프가 물웅덩이를 보고 멈칫하는 장면 기억하시나요?
Winter's a good time to stay in and cuddle
겨울은 머물며 껴안기 좋은 계절이지
But put me in summer and I'll be a ... (물웅덩이 쳐다보며..)
하지만 날 여름에 데려놓는다면 난...
Happy Snowman!
행복한 눈사람!
사실 노래 운율에 맞추려면 ‘cuddle’에 이어서 ‘I’ll be a puddle(물웅덩이)’이라고 해야 할 거에요. 실제로도 올라프가 물웅덩이를 보고 멈칫하고요. 물웅덩이라니... 너무 현실적인 것 아니냐고요ㅠㅠ 하지만 우리 낙천적인 올라프는 그저 '행복한 눈사람'이라고 하면서 물웅덩이 따위 뛰어넘어 버린답니다. 이처럼 <Let it go>나 <Love is an open door>와 같이 유명하지는 않지만 <In summer>는 올라프가 가지고 있는 여름에 대한 환상을 노래하는 매력적인 OST 중 하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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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저희 부귀지기들이 각자가 생각하는 겨울왕국 명장면을 선정해 자신의 의견을 나눠봤어요. 부귀맨들도 같은 생각이신지 한번 비교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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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바 : 전 국민이 노크하게 만들었던 명장면! 꼬마 안나와 꼬마 엘사가 성장하여 다 큰 모습에서 내 아이들처럼 울컥..😥
- 알라딘 : 엘사와 안나가 성장하는 과정을 노래와 함께 보여주는 것이 재미있었어. 만날 수 없는 엘사와 안나의 상황을 한 노래로 모두 표현해 준 것 같아.
- 프로도 :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안나의 정서 변화가 인상 깊었어. 특히 성인이 되었을 때 부르는 첫 소절인 ‘Please, I know you’re in there’은 안나의 절실함을 보여주는 것 같아 소름이 끼쳤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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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지만 물음표 살인마인 올라프
vs
든든하지만 무섭게 생긴 마시멜로
둘 중 한 명과 같이 지내야 한다면
님은 누구와 함께 지내고 싶으신가요?
👇아래 링크로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투표 결과는 다음 회차 뉴스레터에서 다룰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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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올라프와 마시멜로 보시다가 많이 놀라셨죠? 😅
5월 18일에 <범죄도시2> 가 개봉합니다!
전작에 이어 마블리의 시원한 액션을 다시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전작인 <범죄도시>를 부귀영화에서 다뤄볼 거에요.
혹시 아직 못 본 부귀맨이 계신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보시는 걸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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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그거 아시나요?
부귀지기들은 매번 구독자 목록에서 부귀맨 분들의 다양한 닉네임을 보며
이런 영화들을 좋아하시는구나, 짐작하곤 한답니다.
부귀지기들이 부귀맨들을 더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주시겠어요?
총 5명의 부귀맨을 대상으로 뉴스레터 만족도조사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고,
5명 중 추첨을 통해 한 분에게 🎟️영화 티켓을 선물로 드릴 거에요!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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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부귀영화, 어떠셨나요?
아래 링크를 통해 오늘의 부귀영화에 대한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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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귀영화는 금요일 6시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발송 알림을 받고 싶은 부귀맨에게 카톡 플러스친구로 알림을 보내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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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는 다음주에 새로운 영화로 다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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