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9
부귀영화 2호 뉴스레터
<닥터 스트레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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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신세계> 뉴스레터 잘 받아보셨나요?
신세계 3인방 중 최고(?)의 상사를 고르는 밸런스 게임 결과를 공개합니다!
최고는 아니지만, 최선의 상사 1위는 (두구두구)
🏆 정청!
정청의 부하가 되길 택한 부귀맨들의 의견을 들어보자면,
👤: 본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경찰이어도 눈감아주는 낭만이 있기 때문에
👤: 나에게는 따뜻하니까
의외로 '이중구'를 뽑아주신 부귀맨도 있었는데요,
👤: 돈 많이 주는 이중구가 짱 아닙니까..?
한편 경찰인 '강 과장'은 부귀맨들에게는 선택을 받지 못했어요.
└부귀지기 심바: 어떻게 이럴수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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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귀맨 님! 🙋♂️🙋♀️
5월 4일은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개봉하는 날이에요.
마블 짱팬인 부귀지기들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
그래서 전편인 <닥터 스트레인지>를 복습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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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포일러>
🏆 부귀지기 개봉 맞이 전작 복습 특집
🔎 부귀클로즈업
🎥 무비-하인드
🎼 부플리 [부귀지기 Playlist]
💬 밸런스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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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저희는 이제부터 닥터 스트레인지에 대해 낱낱이 파헤칠 거예요.
혹시 닥터 스트레인지를 아직 보지 않았다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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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 2016년
· 장르: 슈퍼히어로, 판타지, 액션, 모험
· 러닝타임: 115분
· 관객 수: 5,447,269명
· 감독: 스콧 데릭슨
· 주연: 베네딕트 컴버배치, 레이첼 맥아담스, 틸다 스윈튼, 매즈 미켈슨 등
천재 외과의에서 천재 소서러로 이직하는 닥터의 성장과 사명.
#도르마무 #마법사 #CG맛집 #커리어전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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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다들 예매 하셨나요?
저희는 뉴스레터를 준비하느라 아직 예매를 못 했어요. 😂
부귀지기들도 마블 덕후들인데요, 마블 영화 얘기를 하게 되어서 두근거렸어요!
님도 마블 영화 좋아하시나요? 닥스 2 보러가기 전에 저희와 복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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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삶 대신 세상을 택한 '닥터 스트레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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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캐릭터 하면 어떤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꽤 많은 분들이 신중하고, 무게감 있는 히어로 캐릭터로 기억하실 거란 예감이 들어요. 하지만 히어로가 되기 전 초기 닥터 스트레인지는 조금 달랐다는 것, 기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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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트레인지
#거만함 #오만함 #자존심 셈
작 중 ‘스티븐 스트레인지’는 뛰어난 의료실력을 가진 천재적인 신경외과 의사였습니다. 스티븐은 ‘크리스틴 팔머’에게 ‘본인밖에 모른다’라는 말을 듣는 만큼 오판을 내린 의사에게 굴욕을 주거나 자신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수술만 골라 하는 오만하고 자존심이 센 인물이죠.
이랬던 그가 교통사고로 손에 심각한 부상을 당하고, 그의 전부였던 의사로서의 정체성을 잃게 됩니다. 그러던 중 ‘카마르 타지’에 대해 알게 되고, 스티븐은 ‘에인션트 원’을 만나 새로운 세계를 깨닫고 강력한 능력을 얻어 시공간을 초월한 소서러(마법사)가 됩니다.
하지만 오만하고 거만했던 의사 스트레인지가 어떠한 변화를 겪었기에 슈퍼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었을까요? 여기에는 에인션트 원의 영향이 매우 컸다고 볼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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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 멀티버스의 경험
카마르 타지에 도착한 후 에인션트 원에게 정신을 강화하여 몸이 나을 수 있다는 말을 듣자 스티븐은 분노했습니다. 하지만 그간 전부라고 생각해왔던 물리법칙과 과학으로 이뤄진 세계가 파괴되는 ‘아스트랄 디멘션’, 유체 이탈을 경험하며 새로운 세계를 보게 되죠. 그렇게 스티븐이 알고 있던 절대적 공간은 파괴되고, 절대적 시간 또한 아가모토의 눈을 이용해 시간을 돌리는 경험을 하면서 파괴되었을 겁니다. 이때 들었던 에인션트 원의 ‘이 광활한 멀티버스에서 너는 누구일까?’라는 질문에 대해, 수련과 전투를 거치는 동안 생각을 거듭하면서 정신적 성숙이 이뤄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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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로서의 정체성
뛰어난 실력과 성공으로 오만해지긴 했지만, 그는 사람을 살리는 의사가 되기 위해 수년간 노력을 해 온 인물입니다. 그 때문에 스티븐은 첫 전투에서 자신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 어쩔 수 없이 적을 물리친 것임에도 혼란스러워하죠. ‘마스터나 미스터가 아닌, 닥터 스트레인지다!’라며 자신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의사가 된 것이라 말하면서요.
확실히 ‘닥터’의 모습은 다른 히어로들과는 궤를 달리 하는 것으로 보였어요. 파괴된 홍콩 생텀의 시간을 되돌려 수복하며 사람들을 되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후반부에서 치열한 결투가 아닌 ‘도르마무, 거래를 하러 왔다.’라고 말하며 버티는 모습에서도 이를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도르마무는 결투가 되는 상대가 아니지만)
후에 스트레인지는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소서러 슈프림의 길을 걸으면서도 자신을 ‘닥터’로 칭하며 ‘닥터 스트레인지’라는 이름을 고수합니다. 이는 소서러 슈프림이더라도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한다는 정체성을 유지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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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션트 원과의 마지막 대화
또한, 자신의 삶과 세상 중 무엇을 택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권이 없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손을 치유하고 과거의 삶을 되찾는다고 한들 도르마무에 의해 세상이 파괴된다면 아무 의미도 없어질 테니까요. 게다가 사람을 살리기 위해 의사가 되었던 스티븐은 이를 외면할 수 없었겠죠. 심지어 소서러 슈프림인 ‘에인션트 원’이 사망한 상황이었기에 망설일 시간도, 준비할 시간도 없었을 것 같아요.
- I’m not ready. → No one never is.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도르마무와의 거래 장면에서 무한의 시간 동안 고통을 겪을 것을 다짐하기란 쉽지 않죠. 이는 단순히 상황에 의한 것이 아닌 그가 강력한 의지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뜻하고,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을 뿐, 그간 겪은 전투와 경험이 이미 그를 성숙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게다가 이것이 그의 의사로서의 정체성과 만나 큰 시너지를 만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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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마법을 다루는 영화인만큼 ‘시간’이라는 요소가 영화 전반에 중요한 바탕으로 녹아있습니다. 각 캐릭터는 시간에 대해 상반된 관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메인 빌런인 케실리우스는 인류 최고의 적은 시간이며 시간은 모든 것을 죽이는 모욕이자 악이라 정의합니다. 반면 에인션트 원은 비록 시간의 힘을 사용하여 세계의 규칙을 깨는 모순을 가지고 있지만 시간의 힘에 순응해야 한다는 입장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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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는 오히려 케실리우스와 더 가까운 인물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차크라, 에너지, 신념’ 따위는 믿지 않았으며 인간은 우주에 잠시 존재하는 티끌에 불과하다고 말했었죠. 또한 영화 초반부 수술 장면에서 동료의 시계 초침 소리를 거슬려하며 시계를 가리라고 하는 장면은 시간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낸 상징적인 장면이라 보았습니다.
하지만 에인션트 원을 만나고 자신이 알고 있던 세계가 전부가 아님을 깨달으며 변화하기 시작하죠. 그러다 마침내 도르마무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시간의 힘을 이용해 물리침으로써 소서러 슈프림이 됩니다. 모든 과정은 닥터 스트레인지가 슈퍼히어로로 변화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었고, ‘케실리우스’에서 ‘에인션트 원’으로 변화해가는 과정이라 빗대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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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에는 닥터의 조력자, 스승, 동료와 적 등 다양한 인물이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해요. 주인공인 스트레인지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물론 스승 에인션트 원 역의 틸다 스윈튼, 적 케실리우스 역의 매즈 미켈슨까지!
이 인물들의 캐릭터와 비하인드는 물론 배우들의 이야기까지 알차게 담아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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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 스트레인지의 CG 영감은 어디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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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마법이죠. 그만큼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고 비중 있게 다뤄지는데요. 이런 마법을 가능하게 한 기술이 바로 CG랍니다. 영화에서 CG가 안 쓰이는 장면이 없을 정도로 많은데 감독인 스콧 데릭슨이 CG 작업을 할 때 영감을 받은 곳이 있다고 해요.
에인션트 원이 손을 고치려 찾아온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멀티버스를 보여주는 장면 기억하시나요? 마약을 하면 이런 기분일까 싶은 정도로 처음 봤을 때 엄청난 CG가 인상 깊었어요. CG 맛집인 <닥터 스트레인지>, 어떤 오마주가 있었는지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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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 스트레인지의 소품 비하인드 - 망토 & 시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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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하면 인물들 외에도 생각나는 것 있지 않나요? 님이 뭘 생각하는지 맞혀 볼게요. 빨간색의 나풀거리는 그것! 바로 망토죠. 영화 분위기가 마냥 밝지만은 않았기 때문에 가끔 재밌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 망토가 인상적이었을 거에요. 이렇게 매력적인 망토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제작진의 엄청난 노력 끝에 탄생했대요.
원작 코믹스에서 망토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알고 계시나요? 원작에서는 만화라는 특성에 맞게 과장되게 표현되었어요. 드라큘라가 좋아할 듯한 뒤통수를 다 가리는 높은 망토 깃과 가슴에는 화려한 금장식까지 달려있었어요. 그래서 초기 영화 기획 단계에서는 최대한 원작을 따르는 방향으로 망토의 콘셉트를 생각했다고 해요. 하지만 실사 버전의 원작 망토는 너무 부담스러웠을까요? 최종적으로는 아시다시피 MCU만의 망토로 재해석되어 제작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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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매력적인 망토는 의상 디자이너 ‘알렉산드라 바이른’이 특별히 신경 써서 만든 결과물이에요. 망토를 제작하기 위해 20명 정도의 의상팀이 붙었고, 무려 18개의 망토를 제작해서 촬영에 썼다고 해요! 그리고 알라딘의 양탄자에서도 영감을 받아서 지금의 귀염둥이 망토가 탄생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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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가 차 사고가 나는 날 착용한 시계 기억하시나요? 그 시계는 스위스 ‘예거 르쿨트르’ 사의 시계로, 영화 속 모델은 2천만 원에 달할 정도로 하이엔드 워치 메이커에요. 그런데 잠깐 지나가는 그 장면 속에서 시계에 표시된 날짜에 숨겨진 의미가 있었다고 해요!
닥터 스트레인지가 사고를 겪는 날 시계 속 날짜가 2월 2일로 나와요. 개봉 후 다들 그냥 지나쳤을 이 장면에서 한 네티즌이 트위터에 흥미로운 점을 올렸어요. 바로 2월 2일이 겨울이 얼마나 남았는지 점치는 그라운드호그 데이(Groundhog Day, 성촉절)라는 점이에요. 여기서 더 나아가 동명의 영화인 <Groundhog Day>(한국명 ‘사랑의 블랙홀’)도 있는데, 이 영화는 2월 2일이 계속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타임 루프를 그리고 있어요.
타임 루프? 어디서 많이 보지 않았나요? 닥터 스트레인지가 도르마무와 대면했을 때도 타임루프를 통해서 거래를 성사했어요. 결론적으로, 닥터 스트레인지가 착용한 시계에서 영화의 결말을 미리 암시하고 있었던 것이죠.
이후 감독인 스콧 데릭슨이 위의 해당 네티즌의 트위터에 답변을 남겼어요.
“2년 동안 누군가 발견하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2년 동안 참았다니... 제가 감독이었으면 입이 근질근질해서 못 참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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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플리[부귀지기 Playlist]
<핑크 플로이드 Interstellar Over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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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가 마법사가 된 가장 큰 계기가 바로 차 사고였어요. 사고로 망가진 손을 고치기 위해 에인션트 원을 찾아가면서 본격적으로 영화가 시작해요. 그런데 혹시 사고 장면에서 닥터 스트레인지가 들었던 노래 기억나시나요? (기억이 안 난다면 Click!)
해당 노래는 핑크 플로이드의 <Interstellar Overdrive>이라는 곡으로, 행성을 오갈 정도로 폭주한다는 노래 제목이 벌써 닥터 스트레인지의 사고를 암시하는 것 같아요. 핑크 플로이드의 멤버였던 시드 배릿이 도입한 특유의 사이키델릭이 시원하게 질주하는 드라이브 장면과도 특히 잘 어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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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요, 단순히 노래가 잘 어울리기만 해서 영화에 쓰인 것은 아니에요. 실제로 핑크 플로이드의 두 번째 앨범인 ‘A Saucerful of Secrets’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코믹스를 오마주한 앨범 커버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영화의 한 장면에서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입고 있는 옷에 핑크 플로이드의 멤버였던 시드 배릿의 앨범 커버가 그려져 있기도 해요. 이처럼 닥터 스트레인지와 핑크 플로이드는 서로가 서로를 오마주한 독특한 관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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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유니버스 최강의 마법사인 닥터 스트레인지.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닥터가 가지고 다니는 마법 아이템을 소개하는 What’s in doctor’s bag!🛍 아래 마법 능력 중 가장 갖고 싶은 아이템에 투표해주세요! 투표 결과는 다음 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님의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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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빨간 레비테이션 망토! 닥터를 날 수 있게 해주는 아주 중요한 아이템인데요. 닥터에게 마법사 느낌을 확실히 전해주는 패션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위험한 순간에 망토는 스스로 날아와 닥터를 구해주고, 그를 이끌어 필요한 물건을 알려주기도 해요. (자아가 강해 주인의 말을 잘 안 듣기도 하지만, 결국엔 좋은 결과를 가져오니까 미워할 수 없죠😎) 그리고 방어력이 있어서 무기를 막아내기도 하고, 공격하는 상대의 숨통을 조이기도 합니다.
나만을 위해 움직이는 일명 귀여운 반려 망토! 닥터의 눈물도 닦아주는 등 공감 능력 MAX로 심심할 틈 없겠지만, 주인을 자꾸 건드려서 귀찮아질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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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슬링 링! 검지와 중지에 착용하는 반지로, 링을 잡고 손을 돌리면 원형의 게이트웨이가 열려, 순간 이동이 가능합니다. 닥터는 이 능력을 상대와 싸울 때도, 다친 후 병원을 찾아갈 때도 자유자재로 사용해요. 또한, 소소하게는 도서관에 책을 가져오기도 하는데요. 싱글 레이디를 듣고 있는 웡 몰래 손만 뻗어 책을 빌려 가는 것도 웃음 포인트였죠!
어디든 빠르게 이동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꿀 아이템인 슬링 링은 특히 팬데믹 시기에 더 필요한 아이템이 아닐까 싶어요. 여행을 기다리던 사람들에게 세계 어느 곳이든 돌아다닐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최고의 장점이 아닐까요? 하지만 이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닥터처럼 에베레스트 추위와 싸워가며 훈련해야 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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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어떤 아이템이 제일 탐나시나요?
👇아래 링크로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투표 결과는 다음 회차 뉴스레터에서 다룰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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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은 어린이날! 5월 6일은 부귀영화 3호 발송되는 날!
그래서 부귀지기들과 부귀맨들이
동심을 느낄 수 있는 디즈니 영화를 다뤄보려고 하는데요,
더워지는 요즘, <겨울왕국>으로 간접 시원함도 느껴봐요!
혹시 아직 못 본 부귀맨이 계신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보시는 걸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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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부귀영화, 어떠셨나요?
두 번째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요...😅
아래 링크를 통해 오늘의 부귀영화에 대한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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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는 다음주에 새로운 영화로 다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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