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 2018년
· 장르: 액션
· 러닝타임: 135분
· 감독: 라이언 쿠글러
· 주연: 채드윅 보스만, 마이클 B. 조던, 루피타 뇽, 다나이 구리라
세계 최빈국이라 알려진 와칸다는 사실 막대한 자원으로 극도로 발전한 나라이다. 이 희귀 자원인 비브라늄을 노리는 존재들과 싸우며, 세상을 구하기 위해 와칸다의 국왕인 '블랙 팬서'가 존재를 드러내는데...
#히어로 #마블 #액션 #와칸다포에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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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칸다 포에버!',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블랙 팬서>가 약 5년 만에 그 이후의 이야기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현재 극장에서 활발히 상영을 하면서 저희 부귀지기도 재밌게 관람하고 왔는데요. <블랙 팬서2>를 보러 가기 전, 혹은 본 후에 1편의 내용을 복습하면서 히어로를 만나러 가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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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이제부터 <블랙 팬서>에 대해 낱낱이 파헤칠 거예요.
혹시 <블랙 팬서>를 아직 보지 않았다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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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을 꾸준히 본 사람이 아니라면 마블의 세계관은 너무나도 어렵고 방대해요. 영화<블랙 팬서2>도 몇 가지 알아두면 좀 더 영화를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정보들이 있는데요. 그래서 저희 부귀영화가 영화<블랙 팬서2>를 처음 보아도 대략 이해할 수 있게 세계관과 단어들 정리를 해보았어요. <블랙 팬서> 속 여러 정보들을 알고 영화 <블랙 팬서2>를 한층 더 재밌게 즐겨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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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칸다
와칸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가상의 국가에요. 2016년 개봉한 영화<캔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처음 등장했어요. 와칸다는 블랙 팬서의 고향으로 ‘황금’, ‘국경’, ‘강’, ‘상인’, ‘광부’, ‘자바리’ 등 여섯 개의 부족이 살고 있는데 겉으로는 제 3세계로 최빈곤 국가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사실 아프리카에 존재를 숨기고 살아가는 최첨단 국가에요. 외계행성에서 온 가상의 금속 물질인 비브라늄이 떨어지면서 기술이 발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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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라늄
비브라늄은 마블 세계관에 등장하는 특수한 3가지 금속 중 하나예요. 엑스맨에서 울버린의 손톱과 뼈를 이루고 있는 ‘아다만티움’, 아스가르드에 나오는 금속이자 ‘묠니르’에 재질로 토르 망치의 원재료인 ‘우르’, 충격이나 진동을 받으면 분자들이 더욱 단단하게 결합하는 성질을 갖고 있는 ‘비브라늄’이 있어요. ‘비브라늄’은 남극의 새비지 랜드와 와칸다 에서 구할 수 있는데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블랙 팬서의 슈트, 자비스의 신체 등에도 쓰였다고 해요. 또한, 와칸다에서는 옷, 건물, 무기, 탈 것 등 모든 것을 ‘비브라늄’으로 만든다고 해요. 비브라늄으로 인해 와칸다는 첨단 과학 기술이 매우 발달한 국가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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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새롭게 등장한 영웅 ‘블랙 팬서’는 마블의 첫 흑인 슈퍼 히어로 주연작이에요. 가상의 아프리카 국가 ‘와칸다’에서의 영웅담을 다룬 영화 <블랙 팬서>는 오락성 강한 기존 영화를 뛰어넘어 흑인 사회의 정체성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흑인 사회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합니다. 또한, 누구에게도 수탈당하지 않았던 자원 부국이자 최첨단 기술로 중무장한 이상향으로 묘사된 와칸다와 세상을 수호하는 히어로인 블랙 팬서의 영웅담은 흑인 사회의 문제와 기존 민권 운동사 이야기까지 아우르며, 흑인을 넘어 미국 내 소수자 사회의 폭넓은 공감을 얻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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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는 등장하는 사건들과 캐릭터에서 흑인 사회의 역사를 엿볼 수 있었어요. 영화의 핵심적인 시퀀스인 ‘트찰라(블랙 팬서)’와 ‘킬몽거’의 대립에서는 미국 흑인 운동의 역사를 연상해 볼 수 있어요. 두 주인공은 정반대의 정치적 노선을 주장하며 대립하는데, 트찰라는 나라를 폐쇄했던 과거의 지도자들과 달리 와칸다가 지닌 막강한 기술력과 블랙 팬서의 힘을 개방하여 싸움 대신 화합을 원하고 있어요. 반면에 킬몽거는 이를 가지고 화합이 아닌 폭력적인 혁명을 꾀함으로써 세상을 뒤집고자 했죠. 우리는 트찰라에게서 이해와 화합을 강조하며 비폭력 투쟁을 벌인 ‘마틴 루터 킹’을, 킬몽거에게서는 흑인과 백인 사이의 공존은 불가능함을 강조하며 급진파로 활동한, 다소 과격한 성향을 띠었다고 평가받는 ‘말콤 X’를 떠올릴 수 있었어요. 두 운동 모두 흑인 해방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지만, 방향성이 서로 달랐기에 영화에서처럼 갈등과 대립은 발생할 수밖에 없었죠.
영화를 보며 킬몽거라는 캐릭터를 마냥 악역이라고 그의 방식을 비판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불행한 과거와 차별받고 소외당하는 미국 흑인들의 삶을 겪었을 그의 환경을 알기 때문이죠. 미국 흑인 사회의 당시 풍토에서 흑인 문제에 대한 극단적인 두 가지 접근 방식 중 어느 것이 옳은지 아무도 쉽게 답을 내릴 수 없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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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아프리카 국가, 와칸다에서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현실을 연상시켜볼 수도 있어요. 와칸다의 부족들 사이의 갈등은 아프리카에서 부족 간의 갈등으로 여전히 내전이 발생하는 상황을, 와칸다의 자원을 탐내는 암투에서는 아프리카 땅에 매장된 자원을 두고 벌어지는 갈등과 투쟁을 볼 수 있었죠. 여기에서 와칸다의 자원을 빼돌리려는 율리시스 클로는 아프리카를 수탈한 침략자를 연상시키기도 했답니다. 게다가 ‘블랙 팬서’라는 이름도 미국 흑인의 역사와 연결되어 있어요. 공교롭게도 1960~70년대에 활동한 급진적 흑인 인권 단체의 이름과 동일하죠. 등장한 시기가 겹쳐 관계가 있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지만, 의도적인 일이 아니었다고 추측되죠. 하지만 흑인 인권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절묘한 인연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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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1회 아카데미 의상상을 받은 <블랙 팬서>는 와칸다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면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의상으로 작품 속 캐릭터의 특성을 잘 나타내면서 영화의 재미를 더했는데요. 이렇게 새로운 세계인 와칸다를 완벽하게 표현한 <블랙 팬서> 의상에 대해 파헤쳐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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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의상을 맡은 디자이너 루스 E. 카터는 처음부터 의상 제작에 어려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아프리카에서 비브라늄으로 엄청난 부를 가진 와칸다를 상상하기 어려웠기 때문인데요. 실재하지 않는 곳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 감독의 말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해요. '한 번도 식민 지배를 받지 않은 아프리카를 상상해 봐라!' 이 말을 통해 그는 과거와 현재인 아프리카의 전통, 그리고 첨단 기술의 발달인 미래를 공존하는 방식으로 의상을 제작하게 됩니다.
루스 E. 카터는 아프리카 전통을 살리기 위해 여러 부족의 의상은 물론이고, 글자와 문신 등을 연구하여 비주얼적으로 인상적인 와칸다를 만들게 됩니다. 영화를 위해 제작한 옷은 무려 700벌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특히 영화 속 의상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바로 다양한 색상의 사용이었어요. 파란색, 보라색, 초록색, 노란색 등 여러 색을 사용하면서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만들어냈죠. 의상팀 인터뷰에 따르면, 와칸다를 구성하는 5개의 부족에게 고유의 색을 부여했으며 색을 혼합해서 사용하지 않도록 따로 규칙을 정했다고 해요. 이렇게 디테일한 설정으로 캐릭터의 매력이 돋보이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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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와칸다는 과학의 발달로 기술력이 뛰어난 곳인데요. 영화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다양한 의상과 소품을 3D 프린트로 구현했다고 합니다. 3D 스캐닝을 통해 몸에 딱 맞는 의상을 제작하여 액션 장면에서도 옷의 소품 및 장식이 떨어지지 않도록 제작했다고 해요. 특히 와칸다의 여왕인 라몬다 역의 옷에도 3D 프린트를 활용해, 곡선이 매력적인 모자와 아름다우면서도 신비한 의상으로 와칸다만의 색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어요.
이와 관련하여 자세한 이야기와 각 캐릭터 의상에 담긴 이야기는 여기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이번에 개봉한 <블랙 팬서 2>에서도 루스 E. 카터가 의상 제작을 맡았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볼거리가 있을지 기대하면서 영화를 즐겨 보는 것,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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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 팬서> 액션의 백미, 부산 시퀀스
<블랙 팬서>의 부산 로케이션 촬영은 2017년 3월 17일부터 4월 초까지 약 15일간 진행됐어요. 촬영은 광안리 해변, 광안대교, 마린시티, 자갈치시장, 사직동 등 부산시의 주요 랜드마크에서 진행됐으며 미국 애틀랜타 촬영지에 부산의 랜드마크 일부를 그대로 재현해놓은 듯한 대규모 세트를 제작하는 등 부산의 전경을 담아내는 데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어요. 또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현장 에디터에게 실시간 편집을 요청해 광안대교와 해운대를 가로지르는 화끈한 액션 장면을 완벽히 그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어요. 이렇게 탄생한 부산의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액션 신은 <블랙 팬서>의 백미라고 할 수 있어요. 대부분 부산에서 촬영했지만, 자갈치시장의 비밀 도박장으로 가는 장면은 미국 애틀랜타 세트장에서 촬영했어요. 가판대와 간판, 소품 하나까지 실제 시장을 옮겨 놓은 듯한 정교함 때문에 마치 실제 자갈치시장에서 촬영한 듯한 생생함을 자랑해요. 쿠글러 감독은 베일에 싸여 있지만 부와 기술력을 감춘 와칸다 왕국처럼, 의외성을 지닌 공간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겉으로는 평범한 시장이지만 비밀 카지노를 숨긴 새로운 자갈치 시장을 탄생시켰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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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도적 스케일의 세트로 구현된 와칸다 왕국
프로덕션 디자이너 해나 비츨러는 최첨단 기술과 아프리카 전통이 공존하는 와칸다만의 스타일을 구현하기 위해 큰 노력을 했어요. 현실감을 위해 애틀랜타에 세트장에 부족 의회장, 비브라늄 연구가 이루어지는 슈리의 아지트, 지하 왕들의 전당, 전사의 폭포 세트가 만들었죠. 그중 인상적인 것은 전사의 폭포 세트예요. 영화 속에서 전사의 폭포는 최고의 전사를 가리기 위한 와칸다 전통 의식이 치러지는 장소로, 거대한 폭포 주변으로 와칸다의 각 부족이 둘러싼 채 함성을 내지르는 모습은 와칸다의 의식을 실제로 마주한 듯한 강렬한 인상을 남겼어요. 제작진은 전사의 폭포가 실제 바위 절벽처럼 보이게끔 높이 11미터의 산업용 스티로폼을 손으로 조각했으며 폭포에 흐르는 물을 구현하기 위해 대형 수중 펌프 6개로 약 47만 리터의 물을 공급해 완전한 기능을 갖춘 폭포와 물웅덩이를 구현해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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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지난 11월 9일 드디어 개봉을 했죠. 블랙 팬서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작품 중에서도 상징성이 강한 작품인 만큼 채드윅 보스만이 연기한 블랙 팬서도 하나의 상징이 되었다고 볼 수 있어요. 이 때문인지 이번 영화의 후기를 살펴보면, 그의 빈자리를 느끼게 되는 만큼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것 같았어요. 영화를 본 저희 부귀지기들의 솔직한 후기는 어땠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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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아무래도 채드윅 보스만의 빈자리를 메꿔야 했기에 감안하고 봐야 했던 것 같아요. 액션이 좀 빈약하여 액션에 대한 많은 기대보다는 새로운 블랙 팬서의 날렵하고 유연한 몸놀림에 더욱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꽤나 긴 러닝타임이지만 인물들의 성장과정과 갈등의 개연성을 구축하는 스토리를 중점적으로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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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조금의 아쉬움은 있지만 채드윅 보스만의 블랙 팬서 이후 그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주변인들과 세대교체 과정 등의 서사들이 잘 표현된 것 같아 좋았어요. 만약 이런 감정과 스토리가 적었다면 오락성은 한층 높아지겠지만, 이후의 MCU 작품들을 볼 때 서사가 깊게 깔리지 않은 만큼 몰입도가 조금 낮아졌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채드윅 보스만의 빈자리가 계속 느껴질뿐더러, 그를 추모하는 장면이 나올 때마다 너무 슬펐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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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 🤗
부귀영화의 영화 놀이터에서 함께 이야기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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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도
★★★★ (4/5)
‘블랙’ 팬서일지언정 다채로운 아프리카 색깔이 담긴 영화
퓨리
★★★★ (4/5)
전 세계가 기다리던 히어로, 그리고 영원히 기억될 히어로
Rest in Power, 채드윅 보즈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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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에는 다양한 히어로 영화가 있죠. 모든 히어로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어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어요! 그래서 이번 위클리 영화 소개는 <블랙 팬서>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것 같은 마블 영화를 준비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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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2021)>
아프리칸의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는 히어로가 블랙 팬서라면 아시안 히어로도 등장했죠. 중국계인 시무 리우가 샹치로 등장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서는 아시안 히어로가 사이드킥이나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등장해요. 그리고 무려 양조위가 빌런으로 등장하기도 하죠! 최근 마블은 여러 다양성을 영화에 보여주려고 노력 중인데 샹치를 통해 아시아인 히어로가 성공적으로 데뷔했어요. 한국인 배우들도 마블에 여럿 캐스팅되었는데 한국 국적의 히어로도 기대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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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2016)>
블랙 팬서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서 처음 등장해 멋진 수트와 화려한 액션을 보여줬어요. 그래서일까요? <블랙 팬서> 속 블랙 팬서의 모습은 이미 영화에서 봐서 그런지 이미 완성된 영웅의 모습이었어요. 하지만 또다른 마블 히어로인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법사가 되기 위한 처음부터 끝까지의 성장 과정을 영화에서 다루고 있어요. 순간이동 포탈 마법을 쓰지 못해 쩔쩔매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할 정도로 영화를 보면 같이 히어로로 성장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정도에요. 부귀영화에서 다룬 적도 있으니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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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2008)>
<블랙 팬서>의 와칸다는 대외적으로 어느 나라와도 외교하지 않는 최빈국국가로 한때 알려져 있었지만, 비브라늄 도난사건을 계기로 트찰라가 와칸다와 블랙 팬서의 정체를 세계에 드러냅니다. 이처럼 마찬가지로 정체를 드러내는 대표적인 마블 히어로로 아이언맨이 있어요. <아이언맨>은 무기업체 CEO 토니 스타크가 처음으로 철갑수트를 만들면서 마블의 간판 히어로로 등극한 기념비적인 영화에요. 영화 마지막에 정체를 드러내며 말한 대사인 ‘I’m Iron Man’은 인피니티 사가를 여는 포문이자 마무리하는 유명한 대사가 되었죠. 그만큼 마블에게 뜻깊은 영화인 <아이언맨>, 주말에 한 편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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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맨 여러분 이제 곧 월드컵이에요!
우리나라를 위해 대표로 나가는 선수들
다들 열렬히 응원할 준비되셨나요?
하나의 스포츠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는 그들!
다음 주는 월드컵을 맞이하여 스포츠 영화를 준비해 봤어요.
영화 같은 감동 실화 <블라인드 사이드>를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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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부귀영화, 어떠셨나요?
아래 버튼 클릭으로 오늘의 부귀영화에 대한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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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는 다음주에 새로운 영화로 다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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