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9
부귀영화 18호 뉴스레터
< 반교: 디텐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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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암살>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광복절을 맞아 항일운동에 앞장섰고,
우리의 오늘을 만들어주신 독립운동가들 분들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보았어요.
👤: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최선을 다한 모든 선열들,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치신 모든 순국선열, 애국지사분들께 감사드립니다!(꾸벅)
👤: 암살을 보며 독립을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하셨다는 것을 다시 새겼습니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써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우리에게 안겨주신 자유 소중히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독립운동가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주셨는데요!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게 만들어 주신 것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 아픈 역사를 잊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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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귀맨 님! 🙋♂️🙋♀️
더위가 가실 줄 모르는 요즘, 또 한편의 공포영화 어떠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공포영화는 대만의 공포영화 <반교: 디텐션>이랍니다.
대만의 금마장 영화제에서 무려 5관왕, 타이베이 영화제에서는 6관왕을 달성한 드문 공포영화에요. 게임이 원작이지만, 단순한 오락 공포영화가 아니라고 해 부귀지기들도 궁금증이 많아졌어요.
<반교: 디텐션>, 오늘 같은 여름 저녁에 딱이라는 생각, 들지 않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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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포일러>
🏆 여름맞이 공포영화 특집
🔎 부귀클로즈업
🎥 무비-하인드
🎼 부플리 [부귀지기 Playlist]
💬 부귀지기 채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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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이제부터 <반교:디텐션>에 대해 낱낱이 파헤칠 거예요.
혹시 <반교:디텐션>를 아직 보지 않았다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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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 2020년
· 장르: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 러닝타임: 103분
· 관객 수: 3.6만명
· 감독: 존 쉬
· 주연: 왕정, 증경화, 부맹백
어두운 밤, 모두가 사라진 학교에 남겨진 두 사람. 환영과 귀신이 그들의 뒤를 쫓기 시작하는데, 과연 공포에 휩싸인 학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 안에서 하나 둘 밝혀지는 비밀들.
#공포영화 #대만 #역사 #게임원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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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날, 님의 더위를 날려버릴 공포 영화 특집! 으스스한 분위기를 전해줄 이번 작품은 대만의 대표적인 공포영화 <반교:디텐션>입니다. 반교는 학교를 배경으로, 무섭고 서늘한 느낌을 전하는데요. 사실 이 영화는 대만의 아픈 역사를 그대로 반영한 작품입니다. 슬픈 호러라고도 표현하며 많은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영화 <반교:디텐션>을 함께 감상해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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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교가 단순한 호러 영화같지만, 반교의 배경은 1960년대-1970년대로, 이 당시의 대만은 국민당 주도 계엄령 치하였습니다. 중국 공산당과의 내전에서 패한 국민당이 대만으로 근거지를 옮겨 계엄령과 엄격한 자유 제한으로 통치하던 시기죠. 이 계엄령 시기를 '백색 테러'라고 하는데요, 백색테러란 18세기 프랑스 혁명기에 좌익에 대한 사회적 린치와 박해가 한동안 확산됐는데, 이 사건을 이르는 말이었어요. 이후 백색 테러는 우익이 좌익을 대상으로 사회적 억압을 하는 상황을 이르는 관용어가 되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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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서도 이런 사회상이 잘 드러나있어요. 계엄령 치하에서는 학교도 안전 지대가 아니었어요. 국민당은 반체제적 활동에 연루될 것 같은 학생들을 마구 잡아들이고 있는 시기였죠. 학생들이 고문을 당하거나 처형당하기까지 하는 은유도 등장하고 있어요. 또한 반교에서는 군인 ‘바이궈팡’이 학교에 드나들죠. 이 역시 실제 대만 역사에서 정부가 ‘군훈교관’이라는 직함으로 학교에 파견하던 교련 교사 겸 정치장교였다고 해요. 또한 서로가 서로를 밀고하고 누명을 씌우는 상황도 실제 역사와 영화에서 나타난 백색 테러 시기의 모습이라고 해요.
<반교: 디텐션>의 원작 게임 제작자들은 이 백색테러를 최초로 게임으로 다뤄 주목을 받았었고, 감독 또한 “영화 반교를 제작한 데에는 여러 의도가 있지만 특히 대만의 영화 제작자로서 우리가 하지 않으면, 세상의 어느 누구도 이 이야기를 충실히 전달하지 못할 거라 판단했기 때문이다.”라며 제작 의도를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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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는 감독의 의도가 다양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의도를 바탕으로 영화 속에 숨겨진 의미를 찾는 것이 작품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죠. <반교: 디텐션>에는 복선 및 감독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장면 곳곳에 담겨 있는데요. 장면과 소품에서 발견할 수 있었던 의미를 찾아 정리해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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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영화에는 몇 가지 복선이 등장합니다. 어둠 속 교실에서 혼자 깨어나는 팡루이신 주변에는 촛불이 여러 개 흩어져 있어요. 이는 그가 동일한 악몽을 계속해서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죠. 또한, 초반에 무덤에 적힌 그의 이름에서도 결국 팡루이신이 죽는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독서회 사람들이 팡루이신을 바라보는 눈빛과 대사에서 그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암시할 수 있게 해주죠. 이렇게 ‘학교로 돌아가다’라는 뜻을 가진 ‘반교’는 자신의 죄로 인해 망자가 되어 학교를 벗어나지 못하는 팡루이신의 상황을 빗대지 않았나 싶어요.
그다음, 소품에서도 감독의 의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팡루이신의 교복에 새겨진 숫자인 493856은 19’49’년 5월 19일 계엄령이 시작해서 ‘38’년 ‘56’일 후 계엄을 풀었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그리고 웨이중팅의 교복 숫자 역시 국가에 저항하여 간행물을 발행하고 독서모임을 열었던 대만의 한 사건을 표현한 것이라고 해요. (501014 = 19’50’년 ‘10’월 ‘14’일의 광명보 사건) 또한, 비밀 독서회에서 자유에 대한 갈망으로 읽었던 금서 3권(타고르 시집, 아버지와 아들, 고민의 상징)과 중간에 등장하는 노래(우야화) 역시 실제 국가에 의해 금지됐던 것들입니다. 책은 내용 및 번역가의 정치 성향을 이유로, 노래는 다른 나라의 군가였다는 이유로 금지되었다고 해요. 이렇게 자세한 설정은 검열이 심했던 현실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면서 역사를 잊지 않고 그대로 마주하려는 감독의 의도라고 볼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팡루이신에게 전하는 편지 속 ‘자유’라는 문구와 웨이중팅이 하는 ‘잊지 않을게요’라는 말에서 감독은 작품의 주제를 확실히 나타냅니다. ‘모두를 피해자로 만들었던 건 국가이며, 자유를 얻기 위해 노력했던 우리의 과거를 잊지 말자!’ 감독은 영화에 대해 “대만 관객이 영화를 통해 깊숙이 묻어둔 과거의 트라우마를 마주하여 치료의 첫 단계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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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교:디텐션>은 많은 리뷰어와 현지 관람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에요. 동명의 원작 게임 또한 출시 첫날부터 대만 지역 스팀 판매량 1위, 같은 달에는 전 세계 판매량 3위에 올라섰고, 유저 평가의 약 97%가 긍정 리뷰를 기록해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죠. 하지만 원작 게임과 영화 사이에는 많은 차이가 있어요. 아래 버튼을 누르시면 원작과 영화의 다양한 차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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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드벤처 게임을 좋아하는 존 쉬 감독은 게임 ‘반교:디텐션’ 출시일에 바로 게임을 했고, 대만 영화계의 지인들에게 ‘누군가는 이 게임의 영화화를 정말 고려해 봐야 한다’고 여러 차례 말하고 다닐 정도로 깊이 빠져들었어요. 결과적으로 본인이 하게 되어 감사했다고 합니다.
- 감독은 백색테러 당시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해 출연 배우들과 함께 당시의 생존자들을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 ‘팡루이신’을 연기한 배우 ‘왕정’은 섬세한 면을 지녔고, 두 번의 인터뷰를 통해 왕정 배우가 가진 내면의 열망을 영화에서 폭발시킬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 캐스팅되었어요.
- 반대로 ‘웨이중팅’의 배우 ‘증경화’는 영화 경험이 전혀 없는 신인이었어요. 그래서 배우 증경화가 가진 순수함, 순진함이 일련의 사건을 겪어나가는 웨이중팅에 제격이라고 생각해 캐스팅되었어요.
- 원작 게임이 2D 횡스크롤 게임이라서 원작 속 상징적인 장면들을 3차원으로 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요.
- 원작 게임에는 대만의 민속적·도교적인 요소가 많은 것과 달리, 감독은 판타지 호러 어드벤처 요소로 영화를 재구성했어요. 이렇게 역사를 ‘젊은이들의 언어’로 구성한 영화는 젊은 층으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어요.
- 영화 <반교:디텐션>은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한국 영화 시장에 소개되었는데, 당시에 예매 시작 30초 만에 전 좌석이 다 나갈 만큼 가장 먼저 매진된 영화라고 해요.
- 영화 속 모든 촛불이 붉은색인 이유는 원작 게임 제작사 이름이 ‘RED CANDLE GAMES’인 것에서 비롯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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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플리[부귀지기 Playlist]
엔딩곡 광명의 날(光明之日) - 레이광샤(雷光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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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교:디텐션>의 주제곡이자 엔딩곡 ‘광명의 날’은 루뤼밍 작곡, 대만의 여가수 레이광샤의 노래를 통해 탄생한 곡이에요. 해당 곡은 작곡가 루뤼밍이 대규모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녹음을 통해 분위기를 자아내었고, 레이광샤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어우러져 최고의 OST 곡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고 해요. 전체적으로 담담한 어조의 곡으로, 읊조리듯 노래를 부르는 레이광샤의 목소리와 악기들의 흐름은 처음에는 단순히 공포 분위기를 연출하는 듯 보이지만, 피아노의 흐름, 첼로의 울음소리, 바이올린의 흐느낌 등이 모두 어우러지며 애틋하면서도 슬픈 느낌을 준답니다. 또한 이런 음악의 흐름 외에도 영화 엔딩에서 흘러나온 노래의 마지막에 ‘부디 평범하고 자유롭게 살아가길’이라는 대사가 많은 관중들의 감정을 자극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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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점은, ‘광명의 날’ 가사를 만든 작사가가 바로 노래를 부른 레이광샤라는 사실이었어요. 원래 작곡가 루뤼밍이 만든 엔딩곡에는 가사가 없었다고 해요. 하지만 이 노래를 들은 영화의 프로듀서들이 가사를 넣어 불러도 좋겠다고 생각해 레이광샤에게 연락했다고 합니다. 레이광샤는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만약 내가 이 영화 속 인물들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이들은 역사에 실존한 인물들인데 내가 어떻게 말을 해줄 수 있을까?’라는 고민으로 시작해서 거의 이틀 만에 가사를 완성했다고 합니다.
작곡가 루뤼밍은 “홍콩에서 이상을 지켜온 모든 분들에게 이 노래를 선물하고 싶다. 당신들이 평온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 것을 바라고 있다. 살아남아야 희망이 있다. 미래에는 이 모든 것을 얼마나 어렵게 얻었는지 아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머지않은 미래에 이 모든 것이 햇빛을 받아 자유로웠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홍콩의 민주주의와 자유에 대해 적극적인 응원을 하는 말을 수상소감으로 남기기도 했답니다. 주제곡 ‘광명의 날’은 영화 이야기의 흐름과 매우 잘 어울릴뿐더러, 음악을 통해 과거 역사의 상처를 위로하는 의미를 전달하기도 하는 음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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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교는 게임 실사화를 잘 했을 뿐만 아니라 대만의 아픈 역사도 잘 연출해 냈습니다. 공포영화이지만 좋게 평가받는 반교는 뜻깊은 여러 인상 깊은 장면이 많은데요. 님은 어떤 장면이 떠오르시나요? 이번 부귀지기 채팅에서는 인상 깊은 장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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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바 : 팡루이신이 웨이중팅을 교문 밖으로 탈출시켜준 장면이 생각나네요. 이전까지 자신의 과거를 마주하지 못했던 팡루이신이 마음을 다잡은 부분이었죠. 살아 있다면 어떤 희망이든 올 수 있다는 선생님의 조언을 새기며 자신의 죄를 직시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마지막으로 학교와 함께 사라지는 그의 표정이 어딘가 슬프면서도 후련해 보여서 더 기억에 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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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다마 : 팡루이신의 밀고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이 장면은 팡루이신이 바이 교관에게 도서 목록을 건네주는 장면, 그녀가 웨이중팅의 목을 가른 후에 목에서 도서 목록을 꺼내는 장면이 교차편집되어 있어요. 목을 가르는 장면이 매우 잔인하긴 하지만 팡루이신의 밀고가 친구들을 죽이는 행동이라는 것을 잘 표현한 장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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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도 : 어느덧 중년이 된 웨이중팅은 늦게나마 장 선생과의 약속을 지켰어요. 학교에 숨겨진 책과 편지를 팡루이신의 영혼에게 건네주었죠. 편지에는 ‘이번 생에는 인연이 없으니, 다음 생에서 만나자’라고 적혀있어 장 선생이 팡루이신에게 하는 씁쓸한 이별 편지라고만 생각했어요. 근데 마지막에 ‘…자유에게’라고 적힌 부분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영화의 모든 부분을 관통하는 ‘자유’라는 가치가 결말 부분에서 다시 한번 되새겨져 인상적인 장면이었어요.
- 퓨리 : 저도 이 장면이 가장 인상깊어요. 여운이 많이 남는 장면이죠. 장 선생은 팡을 지켰고, 또 자유라는 의미를 웨이에게 다시금 전하는 장면에서 이 영화의 의미가 다시 느껴지기도 했어요. 단순한 오락 공포영화가 아니라 이런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는 영화라는 점이 느껴져서 공포영화를 못 보는 쫄보인 저도 다시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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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딘 : 투옥 당시 장 선생님과 웨이중팅의 장면이 기억에 남아요. 이 장면에서 장 선생님은 처형장에 끌려가기 전 웨이중팅에게 ‘살아있는 사람이 있다면 희망은 있단다. 자유를 얻는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누군가는 살아남아서 기억해 줘야 해’라고 말하며 그에게 살아남을 의지를 불어넣어줍니다. 이 장면 통해서 우리가 역사를 기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지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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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스맨 : 저는 팡루이신의 어머니가 아버지의 장부를 넘겨 고발한 장면도 인상적이었어요. 백색테러 당시 공권력에 의한 것 외에도 각자의 사적 이해관계에 따라 싫어하는 사람을 누명 씌우거나 밀고해 정부의 손을 빌려 제거하는 테러 또한 빈발했다고 해요. 팡루이신의 어머니 또한 아버지의 외도 등을 이유로 분노해 고발하여 제거했죠. 영화 배경인 백색테러 당시의 역사가 현실적으로 와닿는 부분이었기에 더욱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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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귀지기들은 <반교:디텐션>을 보면서 다른 영화들이 생각났어요.
<반교:디텐션>의 상황이 우리나라 역사와 비슷했기 때문이에요.
님은 어떻게 느끼셨나요?
영화를 보면서 독재정권을 다룬 다른 영화가 생각나지 않으셨나요?
생각난 영화가 있다면 아래 링크로 추천해주세요.👇
여러분의 영화는 추천 영화로, 다음 뉴스레터에서 부귀맨분들에게 공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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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영화에서 어떤 주인공을 좋아하시나요?
착하고 예쁜 캐릭터?, 정의감 투철한 희생자 캐릭터?
좋아요, 다 매력적인 캐릭터죠!
하지만~ 요즘 대세는 바로
빌런 느낌 가득한 주인공 아니겠어요?
이번에는 엠마스톤이 연기한 매력적인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디즈니 영화 <크루엘라>를 준비해봤어요!
깊이 있고 재밌는 이야기를 가득 담아, 다음 주에 찾아뵙겠습니다.
혹시 아직 못 본 부귀맨이 계신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보시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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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부귀영화, 어떠셨나요?
아래 버튼 클릭으로 오늘의 부귀영화에 대한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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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귀영화는 금요일 6시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늦지 않고 싶은 부귀맨에게 카톡 플러스친구로 알림을 보내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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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는 다음주에 새로운 영화로 다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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